안녕하세요. dmy 드미입니다.
어제 힘드셨을 월요일 보내시느라 고생많으셨습니다.
그런 월요일을 보내고 나면
화요일은 내가 '내가' 아닌 느낌이 들고,
의무적이고 자동적으로 일어나서
준비하고 하루를 시작하는 다소 기계적인
느낌이 들때도 있는 것 같습니다ㅜㅜ
며칠동안 계속 굉장히 좋은 날씨였는데,
오늘 날씨는 흐릿흐릿하네요.
오늘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우산 잘 챙기시고, 빗길 조심하세요!!
계획점검.
어제의 계획 2017.9.18
1.설문지작업하기
2.로르샤하 해석의 원리 4장 읽기
3.스터디 복습 3주차
4.정신병리 단어 암기
5.로르샤하 3문제 이상 채점
6.기사단장 죽이기 20p
결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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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6번. 기사단장 죽이기 먼저 보겠습니다.
6.기사단장 죽이기 20p
---->yes!!
아 이번 이야기는 어떻게 전달해야 할 지 좀 어렵습니다.
스토리상으로도 중요한 것이 언급 되었고, 큰 사건들이 등장하고 이로 인해 다소 복잡한 관계를 펼치게 되었습니다. 이게 참 영화 한편과 책 한권의 차이가 아닐까 라는 생각도 듭니다. 영화 한 편에는 다소 적은 개수의 사건과 관계들을 나열하지만, 책 한권에는 수많은 사건과 관계들이 나열되지 않나 싶습니다. 물론, 이 두가지 양상이 서로 반대로 펼쳐지는 작품도 있지만, 대부분의 작품들은 그렇지 않나 싶네요.
여튼 오늘도 두 가지를 나눠서 보겠습니다.
[1] 스토리와 상관없이 생각해 볼 거리.
[2] 핵심적인 스토리 전개
[1] 스토리와 상관없이 생각해 볼 거리 -- 진실 혹은 불안정한 가능성
멘시키가 미소지었다. "그건 당신이 아직 젊기 때문입니다. 제 나이쯤 되면 당신도 분명 이 심정을 알게 될 겁니다. 진실이 때때로 사람에게 얼마나 깊은 고독을 가져오는지."
(중간 생략)
멘시키가 고개를 끄덕였다. "그렇습니다. 저는 흔들림 없는 진실보다는 오히려 흔들릴 여지가 있는 가능성을 선택하겠습니다. 그 흔들림에 제 몸을 맡기는 쪽을 선택할겁니다. 그게 부자연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스토리를 떠나서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진실이 때로는 사람을 고독하게 만든다는 점과 흔들림 없는 진실보다는 오히려 흔들릴 여지가 있는 가능성을 택하겠다는 부분이 저는 상당부분 동의가 되었습니다.
인간에게 있어서 진실은 때로 고독하게 만듭니다. '인간은 죽기 마련이다'라는 단순한 명제를 마주할 때만 보더라도, 죽음이라는 운명앞에 처한 인간은 고독해지는 것 같습니다. 동시에 '내 주변에 모든 사람들도 언젠가는 죽는다'와 같은 명제도 결국에는 인간이 '홀로' 살아가야함을 암시하기도 하죠. 이런 거국적인 진실 말고도, 일상에서도 비슷한 것 같습니다. 누군가를 '짝사랑' 할 때, '상대방은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라는 진실을 마주하게 될 때 함께 밀려오는 마음은 고독이죠. 이외에도 수많은 진실들은 고독하게 만듭니다. 내가 꿈꾸는 이상과는 전혀 반대를 보여주기 때문이겠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변하지 않고 흔들림없는 진실보다 조금은 불안정한 가능성을 택하게 되기도 합니다. 가령 짝사랑의 경우 진실이 그럴지라도, 굳이 진실을 확인하지 않고 일말의 불안정한 가능성을 택해보기도 하죠. 물론 진실에 대한 회피일 수도 있겠지만 말입니다.
여러분들은 어떠신가요. 흔들림 없는 진실을 더 추구하시나요? 아니면 흔들릴 여지가 있는 가능성을 더 추구하시나요?
[2] 핵심적인 스토리 전개
초상화를 의뢰했던 '멘시키'가 주인공에게 한 가지 부탁을 합니다. 그것은 딸이라고 추정되는 아이의 초상화를 그려달라는 것이었죠. 알고보니, 지금 주인공이 강사로 일하고 있는 그림교실의 수업을 받는 한 중학생이었죠.
그 딸의 이미지를 이렇게 묘사를 합니다.
수업중에 아키가와 마리에(딸의 이름)는 거의 말이 없었다. 내가 말을 걸어도 고개만 끄덕일 뿐 좀처럼 입을 열지 않았다. 꼭 무슨 말을 해야 할 상황에도 목소리가 아주 작아서 여러 번 되물어야 했다. 긴장을 잘하는지 내 얼굴도 똑바로 보기 힘들어하는 것 같았다. 다만 그림 그리기는 좋아하는 모양이라, 붓을 쥐고 종이를 마주하면 눈빛이 바뀌었다.
(중간 생략)
물이 흐르듯 곧고 매끄러운 검은 머리에, 이목구비가 인형처럼 또렷했다. 다만 너무 또렷한 탓에 전체적으로 보면 어딘가 현실과 동떨어진 듯한 분위기가 느껴졌다. 객관적으로는 미인형이라고 할 수 있겠으나 그저 간단히 '아름답다'고 단언하기에는 왠지 망설여지는 얼굴이다.
그리고 동시에, 초상화를 그릴때 집을 방문하고 싶다고 말합니다. 우연히 슬쩍 들러본 것 처럼! 말이죠. 딸에 대한 애뜻한 마음이 보이기도 하는데요. 동시에 굉장히 위험한 일이라는 뉘앙스를 담고 있습니다. 어린 아이이기도 하고, 부탁한다고 들어줄지도 모르며, 보호자의 허락도 받아야 할 것등등 고려해야하는 사항들이 상당히 많은 상황이죠. 멘시키가 그런 일들은 다 잘 도와줄 수 있다고 말하지만, 주인공은 복잡하게 얽혀있는 이런 상황과 인간관계에 너무 깊숙히 개입하는 것 같아서 불편한 마음을 느낍니다. 그리고 당분간 고민해 보겠다고 이야기를 하죠.
그런데 개인적으로 문득 그런 생각이 듭니다.
왜 초상화지? 사진을 찍으면 될 텐데
*우연히 만나고 싶어서?
그것도 그림교실이나, 동네에서 만날 수 있지 않나?
왜? 초상화를 그리고 싶어하고,
그 상황에서 만나고 싶은걸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이런 부분에 대해서도 해결해 줄 지는 두고봐야겠습니다.
1.설문지 작업하기
----> yes
제가 논문을 쓰기위해서 조사방법으로
설문지를 활용할 예정에 있습니다.
그래서 설문지 작업을 하는데요.
먼저, 파일럿 연구를 위한 설문지를 만들었네요.
왜이리... 오타가 많은지... 오늘 또 봐봐야겠습니다.
2.로르샤하 해석의 원리 4장 읽기
----> yes
좀 어렵지만, 그래도 여러번 보고 듣고 하다보니
나름 잘 이해하면서 재밌게 봤네요.
3.스터디 복습 3주차
----> no
조금밖에 못했습니다.
시간이 많이 부족했네요.
오늘 이어서 해야겠습니다.
4.정신병리 단어 암기
----> yes!!
5.로르샤하 3문제 이상 채점
-----> yes!!
채점 연습을 해도해도 잘 틀리네요.
어렵습니다. 틀리면서 알아가는 거겠죠? ㅜㅜ
오늘의 계획 2017.9.19
날씨가 흐릿흐릿해서 기운 빠지거나
찝찝해 하시는 분들도 있겠습니다.
힘내서 하루를 보내진 못하더라도,
별탈없이 잘 흘러가는 하루 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