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날 좋아하시나요?
저는 비오는 날을 좋아합니다.
비 오는 모습을 보는 것과
비 오는 소리를 듣는 것을 좋아하죠.
아! 비 맞는 것은 싫어합니다ㅎㅎ
비가 오는 날의 분위기를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며칠간 계속해서 비가 내리네요.
아침에 눈뜨면 빗소리가 들리는 날도 있었고,
낮중에 갑자기 소나기가 내리는 날도 있었고,
집에 가는 길 밤비가 내리는 날도 있었습니다.
비가 오는 것을 보면 세상이 시원하게 씻겨지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묵혀 있었던 것들을 흘려 보내는 것 같죠.
비가 똑 똑 떨어지는 소리에 상념에 빠지기도 합니다.
좋았던 일들이 생각나고
슬펐던 일들도 생각나고
‘아 그때 그랬었지’라면서
과거로 푹 빠져드는 느낌이 들기도 하죠.
그리고 나서는 마음도 가라앉습니다.
기분 나쁜 가라앉음이 아닌,
차분하게 내려앉은 마음 같습니다.
오히려 안정감이 느껴지는 듯 하네요.
그냥 그렇게 비오는 날은
뭔가를 적고 싶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