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Dmy 드미입니다.
오랜만에 먹스팀 한 번 올립니다.
소문보다 별로였던 맛과 생각보다 괜찮았던 맛이 있었는데, 다른 분들에게도 알려 드리면 나중에 먹을 것 선택하실때 작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으로 포스팅 해봅니다 ㅎㅎ
전자는 용산역 근처에 있는 ’현선이네’라는 분식점이었습니다. 여러 블로그를 통해서 가게 되었습니다. 블로그 곳곳에서 홍보하고 많은 사람들이 만족스러워 하는 가게로 보였습니다.
용산역에서 거센바람을 뚫고,
골목길을 열심히 뒤져가며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저녁 먹을 시간 보다 조금 이르게 도착했었는데, 몇 분뒤에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오더라고요. 몇 분 일찍 온 것이 아주 큰 도움이 되었네요ㅎㅎ
분식점 분위기자체는 꽤 마음에 들었습니다. 벽에 붙어있는 것은 그동안 '현선이네'라는 가게가 어떻게 변해왔는지, 얼마나 확장해 왔는지를 보여주는 사진이었습니다. 저 사진들도 느낌있었습니다.
떡볶이, 순대, 튀김, 김밥으로 구성된 세트메뉴를 시켰죠.
떡볶이는 쫄깃하고 부드러운 떡이 맛있었습니다. 김밥도 참기름의 고소함이 잘 담긴 맛이었고요. 그러나 우와!! 대박!! 이런 맛은 아니었습니다. 그냥 평범하고 깔끔한 '뭐 괜찮네' 라는 말이 나올정도의 맛이었죠. (떡볶이를 매운맛이 아닌 보통맛으로 먹어서 그런 걸까요?)
순대와 튀김은 별로였습니다. 튀김 옷이 두꺼웠고, 순대도 그냥 특별함 없이 밋밋한 느낌이었네요. '뭔가 특별함이 있기에 사람들이 많이 찾는 거겠지!' 라는 생각과 기대감으로 가서 그런지 조금 실망했습니다.
저에겐 특별함 보다는 그냥 평범하고 깔끔한 맛의 분식점이었네요.
이에 반해 별로 기대하지 않았던 맛도 있었는데요.
지인에게 받은 쿠폰이 있어서 방문했던 곳은 투썸플레이스였습니다. 대형 프랜차이점이기에 흔하기도 하고, 걸어다니며 자주 보았다는 이유만으로도 특별함이 반감될 때가 있는데요.
메뉴판을 가만히 보다가 눈에 들어왔던 메뉴가 하나 있었습니다. '오렌지 블라썸 라떼' '라떼에 오렌지를 넣었다고??!' 약간 기괴하고 전혀 궁합이 맞지 않을 것 같은데.... 왠지 모를 도전정신이 올라오더라고요. 저는 오렌지도 좋아하고 라떼도 좋아하지만, 같이 먹어 본적은 없었습니다.
상상되지 않는 맛이 궁금해서 시켜보았는데요.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ㅎㅎㅎ
첫 맛이 좋더라고요. 딱 처음 혀에 닿을때 상큼함이 느껴지고 뒤에 이어지는 라떼의 부드러움이 괜찮았습니다. '오! 괜찮은데?' 라는 말이 나오더군요. 함께 간 사람도 생각보다 괜찮다며 좋아했습니다.
끝맛은 조금 아쉽고, 아주 많이 마시게 되면 쉽게 질릴 것 같더군요. 그런 부족함 이외에는 괜찮았습니다. 우연히 투썸 가시게 되어, 뭘 먹을까? 고민하실 때가 있다면 한 번 드셔 보세요ㅎㅎㅎ
기대보다 별로였던 음식과 생각보다 괜찮았던 음식들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