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eesol 님 뻘글 대문 정말 맘에 듭니다..감사합니다...)
여러분 버스나 지하철 자주 타시나요?
저는 예전에는 많이 이용했었는데,
요즘에는 가끔씩 대중교통을 이용하는데요.
이용 할 때마다 참 신기한 것을 경험 합니다.
제가 피곤하면, 버스든 지하철이든 앉아서 갈 수만
있다면, 곧잘 잠에 빠지는 데요.
(정말… 누가 엎어가도 모를 정도로… 잘 자곤 합니다)
버스가 덜컹거려도, 지하철이 시끄러워도
옆에서 누가 떠들어도 잘 깨지않고 잘 자죠.
그런데… 이렇게 잠을 자도
정말 신기하게도 목적지에 도착하기 전에
깬다는 것입니다. 진짜 신기하지 않나요?
자주 갔던 목적지일 때는 물론이고,
심지어 처음 가는 목적지일때에도!
미리 깰때가 있습니다.
(나만… 신기한가…?)
제가 진짜 신기할 수 밖에 없는게
1. 저는 잠이 많은 편입니다.
평소에도 잠자는 것을 정말 좋아하고,
자려고 이불을 뒤짚어 쓸 때 만큼 포근하고
만족스러운 순간이 없죠.
2. 저는 평소에 잘 일어나는 사람도 아닙니다.
조금 부끄러운 이야기일 수 있지만,
제가 아침에 알람을 굉장히 많이 설정합니다.
(누가 가장 아침 알람을 많이 설정하는지
대결 한다면… 자신 있습니다…)
5-10분 단위로 상당히 많이 해두죠.
그런 제가 알람 하나 없이도,
누가 깨워주지 않아도,
알아서 눈을 뜹니다.
그것도 도착지점 한 두 정거장 전에 말이죠.
혹시 대중교통에서만 잠을 깨우는 ‘신’이라도
존재하는 걸까요?… 저 같은 사람을 위해..
3. 저는 평소에 예민하거나 불안이 높은 편이 아닙니다.
경우에 따라서 다르긴 하지만, 대체적으로
편안한 몸과 마음상태일 때가 많습니다.
특히나! 잠에 대해서는 더욱 그렇죠. 긴장 하나 없이 잠니다.
이런 특징들이 있는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제가 버스나 지하철을 타고 목적지에
도착하기 직전에 자동으로 눈을 뜬다는 것은
정말 놀라운 일이죠.
오늘도 저는 이런 놀라움을 느끼면
버스에서 내렸습니다.
분명…나를 위한… 대중교통 알람 ‘신’이
있는게 분명해…”open your eyes~”
여러분 중에는 이런 경험 하신분 없으신가요?ㅎㅎ
(정말 심리학적 해석 1도 없는 심리학 전공자의 뻘글…뻘글 태그의 창조는 신의 한수였다)
(늘... 신기하게도 1정거장 전에... 눈 뜨면 저 건물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