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지금이라도 밖에 나가봐야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이렇게 가깝게 와 있는 구름 때문이죠.
하늘에다가 누가 저렇게 그림을 그렸는지.
공사현장의 삭막함 마저도
아름답게 만들어 버리고
저 멀리까지 끝을 알 수 없을 정도로
펼쳐져 있는 구름들과
가을이란 게 무엇인지
여실히 보여주는 풍경은
어디서 보더라도 넓은 마음을
갖도록 만드는 것 같습니다.
그렇게 지나가는 하루와
구름들을 그냥 보내기에는 너무 아까운
날이기에 꼭 지금이라도 밖에 나가봐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