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Dmy 드미입니다. 오늘 하루 잘 마무리 하셨나요? 저는 명절을 보내기 위해 퇴근하고 부랴부랴 할머니댁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수요일이라서 그런지 아직 제가 이동하는 곳은 그리 많이 막히진 않는 것 같네요.
할머니댁은 추석이후에 처음이라 몇달만에 가봅니다. 할머니께서는 명절이 아닐때에도 오기를 원하시는데, 그게 참 안되네요. 마음 먹으면 주말 정도는 찾아뵐 수 있는데, 내 삶을 챙긴다는 이유로 쉽지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어릴적에 몇년간 외할머니 손에서 자란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할머니가 편하게 다가오기도 하고, 할머니 또한 저를 많이 반겨주시고 자주 보기를 원하시죠. 어릴때는 옆에만 붙어다니고, 그렇게 할머니만 부르고 다녔던 애가 이제는 컸다고 어릴때 만큼 붙어있지도, 자주 찾아뵙지도 않아서 많이 섭섭해 하실 것 같습니다. 이번에 가서는 옆에 붙어 있어야겠습니다.
아주 어릴적에 살았던 곳이라 그런지 할머니댁 가는게 고향가는 것과는 사뭇 다른 묘한 기분이 듭니다. 그냥 뭐랄까 아주아주 어릴적 기억으로 잠시 회귀하는 기분?
그리고 제 입맛에 너무 딱 맞는 요리를 하시는 엄마와 이모, 그리거 엄마의 엄마 요리를 맛 볼 수 있는 유일한 날이기에 그또한 상당히 기대됩니다.
(먹을 것만 생각....)
고향가는 분들 조심해서 다녀오시고, 좋은 시간 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