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사실, 결혼할 나이도 아니고, 학생이긴 하지만 친척들이 하는 말은 스트레스곤 합니다. 오랜만에 만나서 반가운 마음은 알겠으나, 마치 서로의 외모 혹은 상태를 평가하며 늘어놓기라도 하듯 하는 대화가 오고 가거든요. 그래도 저는 만나는 것에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만나야 한다는 입장은 아니죠. 가족의 구성도 바뀌고, 사람들의 인식도 바뀌었으니깐요. 보고싶은 사람끼리 만나면 되는 거죠 뭐. 해외여행과 찾아가지 않고 휴일을 보내는 것이 같은 결이라고 생각이드네요. 휴일인데, 사실 사람들이 모이게 되면 휴일이 아니게 되잖아요. 전 모든 선택을 존중하는 입장이지만, 너무 한쪽에만 치중하는 것은 아쉽다는 생각입니다.
RE: 명절에 친가/외가를 찾아가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