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디킴@dkim86입니다.
겨울 동안 추워서 등산을 많이 못갔어요ㅠ 아쉬운대로 오늘은 지난 여름 한라산에 다녀왔던 이야기를 공유해보려고합니다.
이른 새벽 제주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습니다. 한라산은 여러 등산 코스가 있는데 저희는 백록담을 볼 수 있는 성판악 코스로 향했습니다.
성판악 코스는 한라산 등반로 중 가장 긴 편도 9.6km에요. 편도로는 4시간 30분이 걸린다고 되어있네요.(하지만 저희는 왕복 10시간이 걸렸답니다..)
한라산은 일정 시간이 지나면 안전을 위해 등반통제를 하고있습니다. 따라서 늦게 올라가면 제한시간에 쫓기면서 가거나 아예 등반이 불가능하게 되는 불상사가 생길 수 있어요. 그러니 최대한 일찍 출발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입구부터 7km정도 가면 진달래밭 대피소가 나오는데요. 이곳부터 본격적으로 가파른 언덕이 시작됩니다.
하지만 조금만 참으면!
백록담의 웅장한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삼대가 덕을 쌓아야 백록담에 물이 차있는 것을 볼 수 있다고 할 정도로 물이 있는 경우가 드물다고 하는데 저희는 정말 운이 좋았어요^^
한라산에는 까마귀가 참 많더라구요. 고도가 높을수록 까마귀가 살기 좋은 걸까요?
백록담을 뒤로하고 내려오는 길
내려우는 길이 이상하게 훨씬 힘들더라구요.
다리도 풀리기 시작하고 아무 생각이 안드는 제정신이 아닌 상태로 하산을 한것 같아요.
저희가 거의 맨 마지막으로 내려왔답니다. 외국인 관광객들은 단화만 신고도 잘들 내려오는데 조금 부끄러웠어요.
이 날을 계기로 세계의 명산을 하나씩 가보자! 하는 도전을 친구와 세웠는데. 후지산을 가기로 표까지 끊어놓고 취소를 했던 아쉬움이 있네요.. 언젠간 갈 일이 있기를!
다음번에는 홍콩에서 드래곤스백 트래킹을 했던 후기를 올려보겠습니다! 안제 한번 등산 좋아하시는 스티미언 분들과 등산밋업 가져봐도 좋을 것 같네요^^
지금까지 디킴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