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버들붕어입니다.^^
신사역에 맛있는 베트남 음식 전문점인 에머이가 있답니다.
이곳은 생면쌀국수 전문점이에요.
안으로 들어가니깐 테이블마다 정리정돈이 잘 되어 있었고 베트남 현지스러움이 물씬 느껴지는 인테리어가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벽면에는 예쁜 벽화가 있어서 시각적인 만족도도 컸어요. 일단 빈티지한 분위기가 납니다.^^
식전에 마시면 속을 따스하게 해주는 따뜻한 차가 예쁜 주전자 안에 담겨 나왔어요.
에머이 메뉴판이에요.
다양한 음식이 제공됩니다.^^
쌀국수랑 곁들여먹으면 좋은 단무지와 칼칼하게 넣어 먹을 수 있는 다진 고추도 종지 안에 담겨 나왔어요.
쌀국수를 주문할 때는 해선장 소스와 칠리소스, 고수 등은 따로 요청을 하셔야 되더라고요. 먼저 다녀왔었던 와이프가 말을 해 주어서 알았습니다. 몰랐더라면 그냥 쌀국수만 덩그러니 먹을 뻔했어요. 방문하시게 되시는 분들도 알아두시고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았습니다. 고수에 익숙하신 분들은 고수를 쌀국수 안에 듬뿍 넣어서 드시면 쌀국수에 향미를 더해 줘서 정말 베트남 현지에서 먹는 기분이 드실 수 있으실 거란 생각이 들었어요.
드디어 쌀국수와 분자, 볶음밥까지 메인 음식들이 상 위에 푸짐하게 모두 차려졌는데요, 비주얼도 모두 맛깔스러워 보이고 양도 너무 푸짐한 편이라서 부족함이 없어 보였습니다.
삼겹살은 비주얼의 분짜 위에 올려진 고기는 후추가 뿌려져 나왔는지 살짝 검은 점 같은 게 보였어요. 한입 집어먹어 보니까 쫄깃하면서 질기지 않고 고소하게 씹혀드는 맛이 아주 좋았습니다. 살짝 불 맛도 풍기면서 풍미가 짙게 나더라고요.
사진에 보이는 만두는 넴이라고 하는 요리인데요. 라이스페이퍼에 고기와 채소를 넣고 돌돌 말아서 기름에 튀긴 베트남식 만두입니다.
사실 우리나라 프랜차이즈 집의 쌀국수에는 파를 내어주는 경우가 대부분 없던데 이곳은 베트남 현지인 듯 쫑쫑 썬 쪽파를 쌀국수 위에 듬뿍 얹어져서 주기 때문에 정말 현지에서 먹는 듯한 기분이 들었어요.
고수를 쌀국수에 조금 뿌린 후에 고수 향이 살짝 풍기는 쌀국수 면발을 고기와 함께 젓가락으로 가득 집어 들고 후루룩 먹어 보았더니 고기가 쫄깃하고 부드럽게 씹혀드는 풍미와 생면으로 금방 뽑아낸 면발이 너무 부드럽고 좋아서 이가 안 좋은 어르신분들께서 오셔서 드셔도 좋아하실 듯싶었습니다.
베트남 음식 전문점 에머이
이 글은 Tasteem 컨테스트
내가 소개하는 이번 주 맛집에 참가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