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버들붕어입니다.^^
연말이 되니 바쁜 일정이 계속 생겨나고 있는 상황이에요. 무엇보다 가족들과 같이 있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은데 송년회니 모임이니 이런 것들이 줄줄이 이어져 있어서 통 시간을 낼만한 상황이 아니었어요.며칠 전에도 친구에게 갑자기 연락을 와서 같이 점심을 먹었었거든요. 그러다가 크리스마스 전날, 준혁이가 학원을 가고 나서 와이프랑 오랜만에 시간이 맞아서 잠깐이지만 둘만의 시간을 보냈답니다.
뉴욕엔와이 외관모습입니다.
내부로 들어가 보니 창문 쪽에는 블라인드가 있어서 햇빛이 은은하게 들어오더라고요.이런 분위기 속에서 나무로 만들어진 테이블이 매끈한 질감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햇빛이 들어오면서 은은하게 빛이 반사되고 있어서 차분한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었어요. 바닥도 나무로 이루어져 있고, 주변에는 각종 식물이 실내장식을 이루고 있어서 깔끔하다는 느낌도 들게 되더라고요.
이곳은 주문까지 편하게 할 수 있었는데 호출 벨이 호출, 주문, 음료 리필로 구분이 되어 있어서 필요한 게 있을 때마다 바로바로 부를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덕분에 저희가 주문을 할 때 이것저것 찾지 않아도 되어서 편했습니다.고른 메뉴를 직원에게 말한 뒤 주문을 완료했는데 기다리면서도 와이프랑 오랜만에 도란도란 이야기를 할 수 있어서 기다리는 시간이 아깝지 않았어요
깔끔한 나무 도마 위에 제가 좋아하는 제크와 빵 그리고 소스까지 함께 플레이팅 되어 있는 비주얼이 정말 예쁘게 느껴졌어요.
함께 주문했었던 청포도와 자몽에이드는 큰 유리잔에 가득 담겨서 나왔어요. 에이드가 제 입맛에 잘 들어맞았는데 윗부분에 살얼음이 가득 들어가 있어서 시원하게 먹는 데 제격이더라고요.
가장 처음으로 먹었던 건 빠네 파스타였어요. 일반적인 빠네와 같이 뚜껑이 열려 있는 모양새였는데 빵으로 만든 그릇이 알맞게 겉이 구워져 있어서 안에 있는 재료를 가득 담고 있었어요.
가까이서 보니 각종 신선한 채소들과 함께 해산물도 보이고 면발은 아주 푸짐하게 있어서 혼자서 먹으면 다 먹지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저희 같은 경우에는 빵의 바삭함을 좋아하기 때문에 찍어서 먹기로 했는데 소스의 양이 푸짐하다 보니까 푹 담가보면 면발에 가득 배어서 입맛에 좋게 먹어 볼 수 있었어요.입안에 넣으면 쫄깃한 식감과 함께 고소하고 부드러운 크림소스의 향이 입안 전체에 퍼지기 시작했답니다
독특하게 나왔었던 새우 퐁듀는 양념해서 잘 익혀진 새우가 넓은 판위에 올려져 있었고 퐁듀가 넉넉하게 담겨 있더라고요.평소에도 새우를 워낙 좋아하는 저는 이 비주얼을 보고 바로 먹어보지 않을 수 없었죠. 와이프는 생각보다 매콤함이 은은하게 느껴지지만, 부담이 전혀 되지 않았다고 했어요. 매운 정도가 살짝 침만 고이게 하는 정도라 매운 걸 좋아하지 않는 분들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을 정도더라고요.
새우로 입을 완벽히 돋우어 주고서 마지막으로 먹었던 것은 이베리코 마블링 스테이크였어요.아무래도 가장 메인이었던 것만큼 기대도 많이 됐었는데 비주얼부터가 먹음직스럽게 나왔더라고요. 마늘빵과 함께 옥수수와 감자까지 다양한 가니시까지 함께 나와서 곁들여 먹기에도 좋았어요.
오랜만에 홍대에서 와이프랑 맛있는 식사도 하고 기분좋은 하루였답니다.^^
주소 : 서울특별시 마포구 서교동 358-118
뉴욕엔와이
홍대에 위치한 뉴욕엔와이
이 글은 Tasteem 컨테스트
내가 소개하는 이번 주 맛집에 참가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