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소 : 경기도 부천시 상일로122번길 16(경기도 부천시 상동 452)
어머니 생신날 온 가족이 함께 복어요리를 먹으러 갔습니다. 명절 지난지도 얼마 안되서 또 고기를 먹기엔 좀 그래서 복요리로 정했는데 부천에서는 최복집이 가장 유명한 것 같습니다.
근데 왜 복집들은 하나같이 가게 내외관이 고급스러운 곳이 없는지 모르겠습니다. 암튼 큰 기대를 하지 않고 들어가서 자리릴 잡았습니다.
우선 대표적으로 코스요리는
참복코스요리(1인) 80,000원 : 복사시미, 복튀김, 복찜, 복불고기, 복지리
복코스요리(1인) 50,000원 : 복튀김, 복찜, 복불고기, 복지리
그외 복지리, 복불고기 등의 단품은 다른 곳들과 대동소이합니다. 메뉴판을 먹느라 못찍었어요.ㅠ
저희는 1인 8만원짜리 코스로 주문했습니다.
가장 먼저 나오는 복껍질무침입니다. 쫄깃쫄깃거리는데 자극적이지 않습니다.
찍어먹을 소스와 기본 반찬 세팅입니다. 일반횟집이 아니라 복어집이다보니 역시 별다른 밑반찬은 없습니다.
코스요리중 가장 비싸고 중요한 복사시미인데 그 쫄깃함은 말로 설명하기가 좀 어려울 정도로 식감이 좋습니다. 향긋한 미나리를 싸서 소스에 찍어먹으면 복어의 달달한 맛과 함께 잘 어우러집니다. 3인분이라도 양이 얼마되지 않아 한접시 더 시키고 싶었지만 일단 여기서 스탑! 복어는 너~무 비싸요..ㅠ
서비스로 주신 복요리인데 살짝 튀긴 간장베이스의 복어탕수육같습니다. 사장님이 예전에 대통령 몇분의 요리를 하셨던 분이라고 아주머니께서 설명을 함께 곁들이면서 주셨는데 이름이 어려워서 까먹었네요..ㅎㅎ
고기가 도톰한 복튀김입니다.
복어찜인데 아구찜처럼 콩나물과 함께 볶아져서 나옵니다. 간이 심심하게 되있는데 소스에 찍어먹으니 제입에는 딱 맞네요.
복불고기입니다. 양도 제법되구요... 역시나 살이 탱탱합니다. 차 때문에 이 안주에 소쥬를 함께 할 수 없다니..
3인분 복지리탕입니다. 부산에서 먹었던 복지리보다 맛있었네요. 일단 탕안에 살코기의 양이 상당히 많은 편입니다. 차없이 그냥 해장하러 왔다면 또 술먹었을지 모를 그런 맛입니다.
역시 마지막은 볶음밥인가요? 탕 먹는 중간쯤 알아서 볶아내어 주십니다. 기름기는 꽤 있는 편인데 상당히 고소한 맛이 납니다.
비싼데 뭐 안맛있는게 이상하죠 ...^^ 배는 충분히 차고도 남을 양입니다.
복요리 좋아하시는 분은 부천 근처시라면 여기 와보셔도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