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최초 먹스팀] 돈가스잔치 의정부녹양점

delphic(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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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도 촉촉히 내리는 오후 아내와 딸을 데리고 먹스팀 찍으러 고고.

손 많이 가는 내 아내 어제 허리를 다치셨다. 그래서 거리상으로 멀리있는 다니던 교회는 패스하고 근처의 큰 교회로 나들이를 갔다. 독감지나고, 친구따라 놀러다니다 몸살나시고, 근자에는 드디어 허리까지 휘어지셨다. 아내의 친구들이 그러더란다. "너처럼 손많이 가는 여자 보살피느라 남편이 고생이많겠다"고 ㅋㅋ 하지만 나도 손 많이 가는 남편이기에 할 말은 없다. 우리 딸 역시 왕손이 필요하신 몸이시다.

점심은 당근 설겆이 걱정으로부터 해방되고자 간단한 외식으로 결정됐고, 아내가 얼마전 친구들과 가봤다는 돈가스잔치집으로 가기로 했다. 순간 내 머리속에 스친건 음식점 먹스팀 도전 이 세단어가 떠올랐다. 요즘 시대에 사진은 돈이다. 내가 이런 경제관념이 생기기 시작한 것은 스티밋을 하고서 부터다. 스티밋은 요즘 나에게 있어 내 생활과 사고방식 더 나아가 경제관념에 이르기까지 많은 영향을 미치고있다.

서론은 셔터 마우스하고 본론으로 들어가 본다.
그런데 이게 첫 시도다보니 .. 헐 일단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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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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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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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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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

문을 열고 들어서니까 기다리는 팀 한팀 , 기다려야 하나 했는데 일하시는 분이 와서 조기 조자리에 가서 식사하셔도 되냐고 하기에 아내는 덜컥 오케이 그래서 간자리는 길쭉한 테이블. 마주편에는 다른이들이 식사를 하고있었고, 옆에도 마찬가지. 아 먹스팀 사진찍어야 하는데 날샌네 하고 일단 앉았다. 기다리는 동안 테이블 자리가 나오길래 아내에게 자리를 옮기자 제안했는데 아내가 그냥 먹잖다. 그래서 내가 아내에게 말했다. "사진 대신 찍어." 보아하니 아내도 사진 찍고싶은 눈치는 아니다.

그래도 나보다 낫다. 직접 찍으셨다. 그런데 이렇게 찍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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숯불고기국수 우동면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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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듬뿍돈가스

아놔~ 내가 먹스팀 사진 봐봤지만 위에서 찍지 옆에서 이리 찍는거는 못봤는데 그래도 담아온 사진은 이것뿐이 없으니..걍 고

맛은 숯불고기국수 숯불고기 맛은 숯불맛이 나는 고기임에는 틀림없다.
치즈듬뿍돈가스 역시 치즈듬뿍넣어 덩치가 산만하다. 셋이 먹어도 될 듯 하다.
여기는 원래 순심이네 단팥빵이 유명하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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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님은 역시 그냥 지나치는 법 없이 디저트로 아이스크림을 담아오셨다. 아내님도 간식으로 순심이네 단팥빵을 담아오셨다. 순심이네 단팥빵 요것은 2부에 소개를 해야겠다.

가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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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러코롬 나오셨다, 치즈듬뿍돈가스, 숯불구이국수,순심이네 단팥빵,크림빵, 아이스크림 합해서다.

잘 먹고 잘 나왔는데, 화장실..
되돌아가서 화장실이 2층에 있다는 정보를 입수후 2층으로 고고.

헐 이렇게 넓디넓은 홀이 있을 줄이야, 한 팀 뿐이 없다. 이 한 팀 때문에 사진은 못 찍었다. 하지만 넓고 시원하고 좋아보였다. 한 켠에는 십여명이 들어가 식사할 수 있는 룸 같은 곳도 있었다. 물론 유리로 안이 들여다 보인다. 화장실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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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없다. 그래서 2장이나 찍었다. 먹스팀 사진 제대로 못 찍은 분풀이라도 해야겠어서 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렇게 비어있는 곳을 놔두고 길쭉한 테이블에서 점심을 먹은 생각을 하면.. 그냥 빨리 내려가기나 하자. 식구가 기다리니까.

주소 : 경기 의정부시 동일로 852
지번 : 녹양동 108-3
전화번호 : 031-840-1004

가족분들이나 지인들, 아니면 친구들 누구와 가도 식사하기에 부담없는 분위기 연출. 그리고 순심이네 단팥빵이 더 유명한 돈가스잔치 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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