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형아들?
나야 나!
주말 즐겁게 보내고 있지?
@eppit925형아는 집에 재깍 들어갔고?
(주말 독박은 진심으로 쓸쓸하다구..ㅠㅠ)
@stylegold형아는 또 12시에 일어나 낮술 한 잔 한 거 아냐?
아니 뭐 그냥 부럽다구 늦잠잘 수 있는 게...
난 6시에 집에서 나가 좀전에 들어왔어
하도 들어서 '응, 또 그랬구나?'싶지?
맞아...이제 나는 완전히 아침형, 아니 새벽형 인간으로 다시 태어났어 새 삶을 사는 기분이야...
완벽한 올빼미였던 내가 이렇게 되다니...
행복하다...(이악물)
나랑 남편은 주말 아침 눈 뜨면 어디에 갈까 생각해
미리 계획 이런 거 없고 즉흥적으로 막 나가
내가 갈 데도 없는데 또 강릉에나 갈까?
했더니 남편 반응이 시큰둥하네?
혹시 도시에 가고 싶나? 싶어서
남산가서 돈까스나 먹고 오자! 했더니 좋대...
새벽이라 그런지 차도 안 막히고 씽씽 달렸어, 그런데
새벽이라 그런지 문 연 곳도 없었지
괜히 시청이며 광화문이며 어슬렁 거리다가
드디어 9시가 된 거야
경복궁에 갔어
한 3년 만에 간 것 같은데, 정말 깜짝 놀랐어!
외국인 관광객이 왜 이렇게 많은 거야?
대박...
완전 행진이야 줄서서 끊임 없이 들어와
그리고 이상한 한복인 듯 한복 아닌 한복같은 옷을 단체로 입고 걸어오는데...예쁘지가 않았어 한복 색감이며 옷감이며 너무 아쉽;;
우리 전통 복색은 진짜 단아하고 정갈하고 고상한 멋이 있는데...ㅠㅠ
나오는 길에 또 목격했어
경복궁은 점령당했어...반짝이 한복들에게...
암튼 우리는 경복궁을 누볐고
쉬지않고 걷다가 의자를 만났어..
배경도 멋지고..이런 곳에선 또 사진 한 번 찍어야지!
짜잔♡
둥이샷 성공!!...
못했어 안 쳐다보더라고-;;
2시간 열심히 다니다보니 배가 고파져서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마침 둥이들 운동화도 사야 하고 해서 잠실로 갔어
롯데몰에 도착해서 밥먹으러 가려는데
사람들이 저 풍선을 하나씩 들고 다니네?
'헤이 카카오' 뭐 어쩌구 하는 행사에 참여하면 준대서 우리도 갔어. '헤이 카카오' 타요의 씽씽극장 들려줘 하고는 두 개 득템
밥먹고 운동화 사고 집에 옴
ㅎㅎ
핸드폰으로 쓰려니 길이도 내용도 감이 안 오고
이 정도 쓰다보니 내가 봐도 지루하네 ㅋㅋ
어쨌든 우리는 새벽 6시에 나가서 3시에 집에 왔어
재미있는 하루였어
주말이 또 다 지났다 너무 아쉬워
남편이 둥이들 데리고 외출한다고 해서
난 청소나 해놓으려고...
그런데 골드형!!
형아 말이 맞았어
이제 랄라가 핑크를 좋아해!
오늘 운동화 사는데 핑크색을 고르더니 안 벗는다고 떼를 써서 그걸 사올 수밖에 없었어ㅠ
난 핑크가 싫은데...흑
미미님(@mimistar)네가 어딘지 알아버렸어
다음엔 용기내서 들어가 보려고...
다음에 만나요 미미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