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올레티비에서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를 했어요.
일부 소장용 vod를 1,000원에 판매하는 이벤트였죠.
살 만한 게 좀 있나 둘러보는데..
'씽(sing)'이라는 애니메이션이 눈에 띄더라고요.
몇 년 전 티비에서 예고를 본 기억이 어렴풋이 떠올랐고,
만화라서 둥이들도 같이 볼 수 있을 것 같아 티비 포인트로 결제를 했습니다.
2016년에 개봉한 이 영화는 헐리웃 배우들의 더빙 참여로 더욱 큰 관심을 받았어요.
캐스팅이 정말 어마어마하네요!
줄거리 살짝 보고 가실까요? _
당신의 심장을 뛰게 할 꿈의 무대!
인생 최고의 SING나는 쇼가 펼쳐진다!
한때 잘나갔던 문(Moon) 극장의 주인 코알라 ‘버스터 문’(매튜 맥커너히)은 극장을 되살리기 위해 대국민 오디션을 개최한다. 하지만 한 순간의 실수로 우승 상금이 1,000달러에서 10만 달러로 바뀌게 되고 이로 인해 전국 각지에서 동물들이 몰려와 오디션에 참가하게 된다.
25남매를 둔 슈퍼맘 돼지 ‘로지타’(리즈 위더스푼),
남자친구와 록스타의 꿈을 키우는 고슴도치 ‘애쉬’(스칼렛 요한슨),
범죄자 아버지를 둔 고릴라 ‘조니’(태런 에저튼),
무대가 두렵기만 한 코끼리 소녀 ‘미나’(토리 켈리),
그리고 오직 상금이 목적인 생쥐 ‘마이크’(세스 맥팔레인)까지!
꿈을 펼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인 이들은 자신들의 무대를 시작하는데…
등장인물 중 특히 공감이 갔던 건 '로지타'였어요.
한때 노래를 잘했던 그녀는 지금은 무려 25남매를 키우는 '엄마'일 뿐이죠.
우연히 오디션 공고를 보고 다시 꿈을 꾸기 시작합니다.
저 역시 4년 가까이 아이들을 키우느라 경력이 단절되어 있는데,
다시 꿈을 꾼다는 것, 사회에 나간다는 것....이게 과연 가능한 일일까?
늘 생각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로지타의 도전에 더욱 박수를 보내고, 응원하는 마음으로 보았답니다.
그리고 조니!!
제가 가장 사랑한 캐릭터예요.
범죄자 아버지 밑에서 '범죄자 타입(?)'이 아니라며 구박받는 모습이
어휴....어찌나 짠하던지..그 여린 조니가 피아노를 치며 무대에서 빛나는 모습에
저도 모르게 찔끔 눈물이...ㅠㅠㅠㅠ
영화에 대한 내용은 구구절절 쓰는 것보다 직접 보시는 게 낫겠죠?
이쯤에서 신나는 노래 들려드리는 게 좋을 것 같군요_
로지타와 군터
조니
애쉬
둥이들도 영화에 나오는 노래들을 너무 좋아해요.
노래를 틀어주면 흥얼거리며 춤을 추기도 하네요_
시간이 되신다면 영화를 보셔도 좋겠어요.
재미있고 신나요!!
저는 지금 조니가 부른 노래 무한반복 중이랍니다!
좋아하는 겨울 밤,
좋아하는 노래를 듣는 건,
참 행복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