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하드포크 이후에 글을 쓰면서
혼자 뭔가 계속 어색하고, 데면데면한 기분을 느껴요.
RC도 보팅마나도 쓰다보니
글쓰고, 댓글 달고, 이웃들에게 소소하게 보팅하던 저로선 그다지 바뀐 걸 못 느끼겠더라고요.
(제가 돌아가는 사정을 잘 몰라서 그럴 수도 있어요;;)
암튼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느끼는 감정은...
열렬히 사랑하던 사람에 대한 애정이 조금 식은 것 같은?
더욱 휑~해진 피드는 점차 채워지겠지만,
핫 뜨거 뜨거~하던 제 마음은 어떻게 해야 채워질까요!
낙서로 가득 찬 티비 = 어지러운 마음을 표현한 듯! ㅎㅎ
어제 놀러왔던 친구가 주고 간 포도예요.
둥이들에게 주려고 씻어서 '먹자!'하고 건네주니....
촉감놀이를 하고들 있네요. ㅎㅎㅎ
낙서도, 포도도 그냥 지켜봤어요.
제가 지우고, 치우면 되죠 뭐.
아이들은 아이들의 일을 열심히 하고 있을 뿐이니
저는 엄마의 일을 열심히 하자! 생각했답니다.
오늘도 무사히 하루를 보냅니다.
감사한 마음으로...
2018년 10월 첫째날.
오늘의 일상을 기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