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좋은 날씨, 일산으로 향합니다.
둥이들에게 전날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물고기를 보러 나선 길이예요.
개장 시간에 맞춰 아쿠아플라넷에 도착했어요.
주차장에도 빈 자리가 많고, 입장하려는 사람도 적어 바로 들어갔습니다.
이 맛에 일찍 일찍 움직이는 거죠_;
물고기한테 인사해주라고 하니 도담이가 갑자기 '큰절'을..ㅎㅎ
마침 메인 수조 앞에서 공연이 진행되고 있네요.
둥이들이 잘 볼 수 있을까? 했는데...랄라가 특히 집중하며 흥미를 보였어요.
내용을 이해하고, 포인트마다 박수도 치고 '네!' 대답도 하며 즐겁게 보더라고요.
(다음에는 공연장에 가봐도 좋을 것 같단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곳곳에 할로윈 장식.
제가 다른 수족관보다 일산을 좋아하는 이유는 바로 이 '스카이팜' 때문이예요.
물고기 뿐 아니라 육지 동물들을 볼 수 있어 아이들이 참 좋아하거든요.
책에서 본 동물들을 실제로 보니 신기하고, 재미있나봐요.
동물 흉내도 내고 인사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그런데요...
수족관에 왜 이런 거 있나요?
하;;;;;;;;;;;;;;;;;;;;;;;;;;;;;;;;;;;;;
그리고요...
나오는 길에 기프트샵???????????????????????
왜 이런 거 꼭 있나요?
가뜩이나 자동차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는 랄라인데...
엄청난 크기의 트럭믹서가....;;;;;;;;;;;;;;
가자고 해도, 둥이들이 제일 무서워하는(?) 음메 아저씨가 온다고 해도 요지부동.
안고 나오려는데 그 자리에 주저앉아 통곡하고요.
기프트샵에서 멀어 질수록 얼굴 빨개지며 숨넘어가게 우는데...와;;; 정말 멘탈 탈탈 털렸습니다.
결국 지갑도 탈탈 털렸고요;;
왜 수족관에 와서 저걸 사야하나? 싶었지만
어느덧 제 손에 들려있는 커다란 봉지 두 개..
하나당 75,000원씩 두 개 샀는데...
저는 하지 말아야 할 것을 해버렸지요.
그거슨 바로 인터넷 최저가 검색!
두둥!!!!!!!!!!!!!!!!!!!!!!!!!!!!!!!!!!!!!!!!!!!!
장난하냐? 최고가 검색해도 6만 원 넘는 게 없네??????????????
올라가는 혈압을 잡을 길이 없고요...ㅠ
그래 뭐...너희만 즐겁다면....
아빠가 또 열심히 돈 벌어올거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찾다보니 둥이들이 엄청 좋아하는 트럭과 굴착기 세트가 완전 저렴!! 헐헐헐!!!!!!!
주말에 주문했는데 벌써 왔어요!! 배송도 가격도 굳굳!
@sweetpapa
@room9 님 이거 진짜 싼 곳을 알고 있으니 혹시 구입하실 거면 문의주시고요.ㅎㅎ
이렇게 또 한 주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저 대신 텐트가 인사하고 싶대요.
모두 안녕!! 어어어어엉??????????
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