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수업 때 마신 레드 와인

dbstn0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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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tage Hill, Pinot Noir 2015

1853년에 설립된 HARDYS에서 만든 호주 와인입니다.

알코올 도수는 13%이고 적힌 대로 적포도인 Pinot Noir 품종을 사용했습니다.

병은 부르고뉴 와인형으로 와인병의 라인이 완만합니다.

테두리에 자주빛이 감도는 것으로 보아 Young한 와인으로 보이고

진하지 않은 Ruby Red 빛을 내고 있습니다.

상큼한 레즈베리향과 새콤한 꽃향기가 납니다.

맛은 dry(달지 않음)하고 산도가 살짝 있습니다.

바디는 가벼운 편으로 타닌감이 심하지 않습니다.

레드 와인인 만큼 육류와의 식중주(식사 중 마시는 와인)로 좋을 거 같습니다.

가격 : 19,900원

Copper Ridge, Carbernet Sauvignon 2014

미국 캘리포니아 Vineyards에서 제조한 레드 와인입니다.

알코올 도수는 11%이고 적힌 대로 적포도인 Cabernet Sauvignon 품종을 사용했습니다.

병은 보르도 와인형으로 와인병의 라인이 급합니다.
(일반적으로 레드 와인은 디캔딩을 해야하기 때문에 대부분 보르도 와인형입니다. 디캔딩이 필요없는 와인은 부르고뉴 와인형을 띕니다.)

테두리에 자주빛이 감도는 것으로 보아 Young한 와인으로 보이고

진하지 않은 Ruby Red 빛을 내고 있습니다. 위의 Pinot Noir품종 와인보다는 약간 더 진했습니다.

블랙베리향과 오크향이 납니다.

Cabernet Sauvignon은 레드 와인의 제왕이라고 불릴 정도로 레드 와인적인 특성을 도드라지는 품종입니다.

바디감이 묵직하고 타닌감이 높으며 깊이있고 dry한 게 특징이죠.
(그래서 일반적으로 Cabernet Sauvignon을 사용하면 비싼 고급와인인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 와인은 Carbernet Sauvignon을 사용했지만 이러한 특성은 거의 없습니다.

교수님 말씀으로는 미국 와인이라 그렇다고 합니다.(저급이라는 의미일까요?)

맛은 off-dry로 드라이하지만 부드러웠고 산도는 별로 없습니다.

바디는 가벼운 편으로 타닌감이 심하지 않습니다.

레드 와인치고는 가볍게 먹을 수 있어서 처음 도전해보는 사람에게는 좋다고 생각합니다.

가격 : 1만원 초중반대

Frontera, Merlot 2015

칠레의 Viva Concha y Toro에서 제조한 레드 와인입니다.

알코올 도수는 12%이고 적힌 대로 적포도인 Merlot 품종을 사용했습니다.

병은 보르도 와인형으로 와인병의 라인이 급합니다.

테두리에 자주빛이 감도는 것으로 보아 Young한 와인으로 보이고

사진을 보시면 느껴지실지 모르겠지만 상당히 진한 Garnet Red 빛을 내고 있습니다.

자두향과 오크향이 납니다.

맛은 상당히 dry하고 산도는 별로 없습니다.

바디는 조금 가벼우며 타닌감은 약간 있습니다.

마신 4가지의 와인 중 가장 레드 와인스럽지 않았나 싶네요.

가격 : 1만원 초중반대

Bin53, Shiraz 2015

1853년에 설립된 HARDYS에서 만든 호주 와인입니다.

알코올 도수는 13%이고 적힌 대로 적포도인 Shiraz 품종을 사용했습니다.

병은 보르도 와인형으로 와인병의 라인이 급합니다.

테두리에 자주빛이 감도는 것으로 보아 Young한 와인으로 보이고

진하지 않은 Ruby Red 빛을 내고 있습니다.

자두향과 오크향, 후추향이 납니다.

맛은 dry하고 산도는 살짝 높게 느껴졌습니다.

바디는 보통으로 타닌감은 약간 강한 편이었습니다.

와인에서 후추향이 난다는 게 신기했습니다. 와일드하다고 표현한다네요.

가격 : 1만원 초중반대


매주 1가지의 와인을 마셔서 4가지의 품종을 마시는데 4주가 걸렸습니다.

화이트 와인은 수평하게 보면서 색을 판단해야하지만
레드 와인은 잔을 눕혀서 색을 판단해야 합니다.

그러다보니 위의 사진으로는 색 구별이 잘 안 된다고 생각하네요.

레드 와인의 서빙 온도는 14~15도 정도로 화이트 와인보다 살짝 높기 때문에 4월에 마셨습니다.

저는 타닌감이 별로 맘에 들지 않아서, 화이트 와인이 더 좋은 거 같더라고요 ㅎㅎ

참고로 적어놓은 가격은 정가이고, 홈플러스에서는 3~40% 더 싸게 판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