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권장도서
맘마미아 어린이 경제왕
어릴 때부터 경제습관을 알려줄 수 있는 만화
을 쓸 때마다 하도 노산노산 강조를 해서 아시는 분은 아실 듯. 근데 사실이니까 ㅋ 뒤늦게 출산을 하지만 물려 줄 재산도 별로 없고 육아에 대해서 준비도 잘 안되어 있는 부모. 부모의 욕심으로 세상에 태어나게 하는 건 아닌지 막달에 이르니 더더욱 생각이 많아지는 요즘. 그래서인지 아이가 태어나면 뭘 알려주고 가르쳐줘야 하는지 생각하던 중에 '돈, 경제관념'에 관한 책을 접했다.
바로 <맘마미아 어린이 경제왕>
100세시대여서 노후도 준비해야 하고 아이가 앞으로 살아갈 밑받침도 해줘야 할 거 같고 그런데 일단 제일 중요한 건 아무리 돈이 많아서 관리하는 습관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다면 아무리 돈이 있어도 소용없다고 생각하는 1인이다.
나도 어릴 때 500원씩 용돈 받고, 한달용돈으로 받고 용돈기입장도 써보고 커서는 가계부도 써보고 했지만 머리로만 생각했지 '가슴'으로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던 거 같다. 부모의 후회스러운 삶을 자식에게 기대하는 건 절대 싫다고 생각하지만 돈과 경제에 관한 것만큼은 그래도 스스로 깨닫고 그것 때문에 못하는 것이 있으면 안된다는 생각을 한다.
맘마미아 어린이 경제왕을 초등학생권장도서로 추천
하는 이유는 초등 사회 교과 핵심내용과 연계된다는
거. 물론 우리 아이가 초등학생이 될 때면 교과서가 개
편될 테지 ㅋㅋㅋㅋㅋ 그래도 주요 골자는 달라지지
않겠지. 라는 생각?
이 책의 원작자는 맘마미아.
월재연 카페를 통해 다양한 재테크도서를 출판했고
나도 실제로 부업에 관한 책과 냉파요리책도 최근에
읽고 활용하고 있어서 일단 원작자를 보고도 믿고 보
는 책
는 처지이지만 그나마 돈관리 습관이라도 물려주고
싶은 마음이다.
아까도 위에서 말했지만 현재 초등학교 교과서와 연
계된 목차도 보인다. 경제만화 형식으로 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만화책 읽듯이 쉽게 읽을 수 있다는 게 장점.
원하는 부분을 먼저 읽어도 상관이 없다
나도 어릴 땐 전업주부는 그냥 집에서 쉬면서 집안일
을 별 거 아닐 거라고 생각했는데 결혼하고 내가 직접
해보고 정말 힘들고 벅차고 하기 귀찮은 일이 한두개
가 아니다. 아니 실은, 모두 다 귀찮은 게 함정 ㅋㅋㅋ
ㅋㅋㅋ
첫째화부터 이런 내용 나와주니 아이가 읽으면 좀 이
해해줄렁가 모르겠네
중점으로 에피소드 형식으로 보여주는데 아이들이 생
각할 수 있는 경우를 보여주는 거 같아서 약간 공감대
가 형성될 거 같다. 어른의 눈으로 봐서인지 몰라도.
경제관념을 길러주는 책. 아무리 만화라도 글이 많으
면 안 읽게 되는데 요건 글자도 크고 읽기 쉽게 되어
있는 듯
이런 말들을 부모가 하게 되면 잔소리가 되는데 책을
통해 알게 되면 아주 땡큐땡큐지.
물론 이 책을 읽고 그대로 실천하는 걸 바라지도 않지
만 그나마 보고 '아하 그렇구나' 정도만 해도 부모로써
아주 뿌듯할 듯. 초등학생권장도서지만 어른인 내가
봐도 그치그치 고개가 끄덕여지는 내용이 많았다.
외식이 보편화된 요즘이라 생활비의 대부분이 식비로
나갈 정도이고 주말이면 가족끼리 외식하러 나오는
사람이 많아서 식당의 웨이팅은 기본이던데 '냉장고
파먹기'의 실천은 웬만한 마음가짐 아니면 하기 힘들
다 ㅠ
나도 열심히 실천하려고 하는데 막상 막달이 되니까
몸도 움직이기도 힘들고 요리하기로 힘들어서 외식이
나 배달음식으로 해결해버리고 있다. 반성에 반성을
거듭해야할 듯. 결혼하기 전에 친정에서 배달음식과
외식을 별로 하지 못했는데 얼마나 할머니나 엄마가
힘들었을지 ㄷㄷㄷ;;; 이제야 깨닫는다
초등학생권장도서지만 어른(?)인 내가 깨닫는 게 더
많았던 <맘마미아 어린이 경제왕>. 잘 보관했다가 우
리 건강이 초등학생 되면(언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 줘야지.
책 뒷부분에 있던 맘마미아 탁상 용돈기입장과 함께.
일단 내가 먼저 이게 필요한 게 아닌지 ㅋㅋㅋㅋㅋㅋ
ㅋㅋ
아이들 용돈관리습관이나 경제교육을 어떻게 시키야
될지 막막했던 부모님들에게 이 책을 적극 추천드림!
괜히 초등학생권장도서가 아니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