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맞아 고향 부산에 내려왔습니다.
어머님이 수술로 인해 입원하셔서 그동안 아버지께서 병간호를 한다고 고생이 많으셨지요.
제가 병원에서 자려고 했는데, 와이프가 장시간 운전하느라 고생했고 또 내가 코를 심하게 골아서 다른 환자에게 민폐를 끼친다고 본인이 병원에서 자겠다고 합니다.
그래서 어젯밤은 아버지, 나, 아들 이렇게 삼부자만 덩그러니 잤네요.
아침에 일찍 일어나 제가 가끔 하는 요리인 카레와 샐러드를 만들어 아버지께 한상 차려드렸습니다.
생각해보니 어릴때 라면을 끓여들인것 외에는 수십년만에 처음으로 해드린것 같습니다.
아버지 어머니 오래오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