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차 개발 열기가 뜨겁다. 초기 자율주행차 개발은 자동차회사보다는 구글과 같은 IT 회사가 더 적극적으로 나섰다. 그러나 최근에는 자동차회사의 개발경쟁에 이어 5G를 기반으로 하는 이동통신사들도 자율주행차 개발 경쟁에 참여하고 있다.
각 회사들이 다양한 기술을 개발하고 있지만, 자율주행차가 상용화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해킹에 대한 방지이다. 자율주행차는 100만 줄이 넘는 코드로 이루어진 소프트웨어 덩어리이며, 주행의 대부분은 네트워크에 의해 이루어진다. 따라서 새로운 경로 등을 받으며, 계속 통신을 하면서 주행을 하게 된다.
따라서 통신을 하는 중에 해킹을 당하게 되면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은행이 해킹을 당하면 엄청난 피해를 당하는 것이 사실이나, 생명을 위협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자율주행차의 해킹은 바로 생명과 직결되는 위협이기 때문에 자율주행차가 상용화 하는 데 있어서 해킹은 꼭 해결해야 하는 문제다.
현재 자율주행차의 해킹을 방지하기 위한 노력은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으며, 몇 군데서 시도를 하고 있다. SK는 양자암호기술로 해킹을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양자암호는 두 가지가 있는데, 여기서 말하는 양자암호는 하이레벨 단위의 난수를 만들어 내는 기술을 의미한다.
이러한 암호화 기술에 의한 시도와 달리 영국의 큐브 인텔리전스는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서 자율주행차의 보안을 만든다. 지난 10년간 블록체인은 해킹을 당한 사례가 없는데, 이는 현존하는 기술로는 가장 완벽한 보안수준이다. 큐브 인텔리전스는 이러한 블록체인의 보안기술을 자율자동차의 네트워크 보안에 적용했다.
큐브 인텔리전스는 금번 국토교통부 산하기관과 자율주행자동차용 개인정보보호 및 식별처리를 위한 블록체인 기술 제공에 있어서 CUBE의 기술을 4년간 제공하는 위탁개발계약을 체결하였다.
큐브 인텔리전스의 리차드 쿡 대표는 "자동차가 점차 커넥티드카로 바뀌고 있는 상황이라 해킹에 대한 위협은 점점 커지고 있으며, 수년 내로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는 보안이 자동차보안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