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wcuisine님의 연어 샐러드 포스팅을 보다보니까 얼마 전에 해먹은 훈제연어가 생각나서 포스팅을 해봅니다.
훈제연어를 해먹으려면 코스트코의 도움이 필요해요.
필요도구 : 씨더플랭크(훈제향을 입힐수 있는 나무도마), 웨버그릴, 온도계, 훈제용 숯(비드 라고 불리는듯)
음식재료 : 올리브오일, 딜, 레몬, 소금, 후추, 코스트코에서 산 ‘이 큰 연어는 뭐에 먹나’ 하는 손질된 생 연어
#0. 시더플랭크는 물에 충분이 뿔려줍니다.
#1. 먼저 연어를 시더플랭크 도마위에 올리고, 도마 사이즈에 맞게 잘 잘라줘요
#2. 연어 위에 레몬즙, 올리브유, 레몬 제스트를 잘 섞어서 발라주고
#3. 곳곳에 레몬 슬라이스를 올리고, 빈 자리에 딜을 올려둡니다 (전 딜이 없어서 로즈마리를 올렸는데 역시 연어는 딜이 좋은것 같아요)
코스트코에서 산 웨버 그릴이에요. 그리고 웨버 훈제 전용 비드(숯)입니다. 직화 숯보다 훨씬 오래가요
그리고 이렇게 양쪽 아래에 비드를 올리고, 그릴 위 한 가운데에 연어를 올리면 끝!
180도에서 20분정도 그릴 뚜껑 덮고 기다립니다.
잠깐 열어서 봤을때 하얗게 뽀글뽀글 올라오면 적당히 익었으니 먹어도 되는 타이밍인것 같아요. 이때가 젤 맛있더라구요.
딱 적당히 익었습니다 :)
역시 웨버는 직화보단 훈제할때 값어치가 있는것 같아요. 정말 맛있어요.
한가지 팁은... 숯에 불붙여서 바로 연어 하면 온도가 너무 올라가서 180도 맞추기가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전 통삼겹을 사서 시즈닝을 한담에 250도에서 삼겹살 먼저 훈제하고 (훈연칩을 물에 뿔려서 비드 위에 올리면 됩니다) 남은 열기로 훈제연어를 하면 아주 딱이에요!
삼겹살이랑 목살 훈제하면 그건 또 얼마나 맛있게요?
먹느라 바빠서 못찍은게 아쉽네요.
이게 사실 그릴도 있어야하고, 온도계, 시더플랭크 등등 도구가 좀 많이 필요한 음식이긴 해요. 원래 초보자들이 장비는 다 갖추고 한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