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커에 굴복한 업체... 과연 이게 옳은 일인가..

dakfn(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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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v.media.daum.net/v/20170614170722181

매우 안타까운 사건이다.
하지만 당사자에게는 가혹한 말일 수 있겠으나
테러리스트와의 협상은 없다는 원칙처럼
이렇게 랜섬웨어로 비트코인을 요구하는 해커와도
협상을 하면 안된다고 생각한다.

모든 악한 시도는 한번의 성공으로 영원한 생명을 얻는다.
단 한번도 성공하지 못했다는 것과
한번 성공한 적이 있다는 것은 차원이 다르다.

이렇게 해커에게 굴복해 버리면 세계 모든 해커들은
불법적으로 자료를 인질삼아 돈을 뜯어내는 것이
손쉬운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이런 피해는 걷잡을 수 없이 더 커질 수 밖에 없다.

피해를 입은 해당 업체들에게도 미안한 말이고
사유재산까지 팔아 협상에 응함으로서 나름대로 책임을 지려 한
사장에게도 가혹한 말일지 몰라도
이렇게 해커에 굴복한 행위는 이후 더 많은,
걷잡을 수 없는 해커들의
시도를 불러오게 될 것이다.

저런 사이코패스같은 해커들에게
그러한 행위가 아무런 보상도 없이
그저 파괴만 일삼을 뿐이라는 인식을 심어줘야 하는데
겨우 해킹 한번으로 이렇게 큰 거액이
단숨에 들어오는 것에 맛을 들리면
저 해커는 이제 영원히 저 짓을 그만둘 수 없게 될 것이며
수 많은 다른 해커들도 저 짓을 따라할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반대로 저런 사건으로 인해
앞으로 블록체인 기술이 더욱 각광을 받게 될 것이니
이것은 참 아이러니한 일도 될 수 있다.
해킹할 수 없는 비트코인을 얻기 위해 해킹을 했으니,
결국 해커도 블록체인에는 당할 수 없다는 뜻이 될 것이고
모든 인터넷 정보 교환이 앞으로는
블록체인으로 더욱 집중될 것이기 때문이다.

아울러 그 좋은 머리로 이더리움 같은 걸 만들어
세상의 발전에 기여할 생각을 하는 대신,
수 많은 사람들에게 고통만 주는 저런 놈은
반드시 지옥에 떨어지기를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