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보니 스파 없는 사람이 투자글 쓰는 건 허세일 뿐이다.

dakfn(63)
Published in
#kr
Words
137
Reading
1 min
9y
Listen to this post
~1 min

투자에 대한 글을 쓰는 사람이 있으면 우선 지갑을 보게 된다.
나부터가 그렇지만...
그렇게 투자를 잘 하는 사람이라면 돈을 많이 벌었을 것이다.
그리고 그렇게 돈을 벌어서 스팀을 하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스팀의 가능성을 봤을 것이고 스팀을 샀을 것이며
어마어마한 스팀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때문에 투자 관련 글을 볼 때도 사람들은 보통 지갑을 볼 것이다.
그래서 지갑이 빠방한 사람이라면 투자에 대해 무슨 말을 하든
다 맞는 말 같고 신뢰가 간다.

반면 가진 돈은 없는데 자신을 투자 전문가라면서
투자에 대해 이런 저런 말을 하면
좀 우습게 보이기도 하고 그렇다.

'그렇게 투자 전문가가 어째서 스파가 저것밖에 안 되나?'

이런 생각이 먼저 들어 버리는데,
생각해보니 나도 별 다를 바가 없었던 것이다.

나 역시 그렇게 자랑할 정도의 돈을 벌지는 못했다.
그래놓고 매일 같이 투자니 뭐니 해도 우스운 일이다.

고래가 되기 전에는 어설픈 투자 관련 글을 써서는 안 되겠다.
생각할 수록 스스로 바보처럼 보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