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daebak2 입니다.
제목이 조금 거창하지요?
뭘 했길래 3시간의 대장정씩이나 걸렸나 하실텐데요.
오늘은 휴일을 맞아 아이들과 추억의 게임인 부루마블을 하였답니다.
아이들과 부루마블을 하고 싶었지만 예전에 실험 삼아서 한번 해보니
게임진행이 도저히 되지 않아 창고에 고이 모셔두었답니다.
(2호의 방해가 극심하여 도저히 게임 불가함 ㅜ.ㅜ)
1년 반이 지난 오늘 이제 1호가 수에 대해서 어느정도 알고 있다고 판단되고
2호는 제가 도와주기로 하고 창고에서 개봉을 합니다.
하지만 게임하는데 3시간이 걸릴 줄이야... ㅠ.ㅠ
시작 전 돈의 단위부터(1호 약간 이해함, 2호 전혀 이해 못함ㅜ.ㅜ)
게임의 룰에 대해서 차근차근 얘기해줍니다.
초반에 저는 부루마블의 핵심인 땅많이 모으기를 시전하면서
다수의 나라들을 획득합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2호는 운좋게 서울을 삽니다.
이때 좀 움찔하긴 했지만 저의 승리는 안봐도 뻔한것. ㅎㅎㅎ
1호는 주사위 운이 없어서 알짜배기 나라는 몇 개 가져가지 못했네요.
이로써 저의 승리는 점점 굳어집니다.
이제부터 2호의 무서운 주사위 실력이 시작됩니다.
5바퀴를 돌 동안 1호와 저의 나라에 한번도 안걸립니다.
1호의 서울 2연속 당첨으로 파산!
저 역시 끝까지 삶의 끈을 놓지 않고 연명을 하다 결국에는
호텔 3개의 폭탄을 맞고 장열하게 전사했습니다. ㅠ.ㅠ
2호가 이렇게 잘 할줄 생각도 못했네요.
게임이 끝난 후 2호가 가진 돈과 나라입니다. (고수인듯 ㅡㅡ;;)
게임하면서 1호, 2호에게 설명하느라 3시간이 걸리긴 했지만
아주 유쾌하게 즐겼네요~
주말에 아이들과 부루마블 어떠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