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출발 강릉 가는 길입니다.
출발하자마자 차를 강타한 엄지손가락만 한 빗방울에 초 긴장했었나 봅니다.
비가 잦아들고 바람 살랑살랑하니 졸음이 터졌습니다.
30분도 안 달린 듯한데, 졸음이 쏟아져 일단 휴게소로 피신했습니다.
잠도 깨고, 입추 지나니 조금 선선해진 여름 바람을 즐기면서 자판 톡톡합니다.
경기 광주 휴게소
새로 지었나 봅니다. 거의 1년을 지나다니면서, 처음이기도 하고 마지막이기도 하다는 이유로 들르지 않았었는데, 우와~ 뻑쩍지근 합니다. 약간 한국스러운, 그런 느낌이네요.
다양한 음식점 있습니다. 교동 짬뽕도 있네요. 사람도 밥 먹고, 휴대폰도 밥 먹이고, 차도 밥 먹이고... 먹고 쉬는 곳 휴게소 맞습니다. 시설 최첨단입니다.
휴게소의 주 소비자를 파악하는 경기 광주 휴게소. 따뜻한 커피가 있네요. ㅎㅎㅎ 차가운 거는 이제 못 마시네요. '아아'가 뭔지도 모를 정도로 차가운 거는 아예..... ^^ '아아' 이래서 물어보니, 아이스아메리카노라니... 상상도 못 했었던....
추억의 보름달 빵 하나 들고, 뜨신 커피 한 통 들고, 시원한 바람 맞으며 한여름 밤을 보내는 중이네요.
음악이 빠질 수 없죠. 조수미가 부릅니다. '바람이 부는 날'
여행지 정보
● 대한민국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읍 만삼로 경기광주휴게소 원주방향
trips.teem 으로 작성된 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