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고 일어나 문자 확인을 해보니 위에 내용이 있었다.
며칠 전까지만 해도 도처에 사고였는데 말이다.
오죽했으면, '숨만 쉬어도 사고'라고 나를 표현하는 이가 있으니.....
어떤 때는 그냥 일상이 불안할 때도 있다.
오늘은 무슨 사고가 날까?
왜 조용하지?
며칠 전부터 드는 생각이다.
사고가 조금은 달라진 듯한 기분.
사고는 변함없이 발생하는데, 조금 긍정적으로 방향이 바뀐 느낌이다.
생각해보니 사고, 즉 event는 우리 곁에 늘 있는 것 같다.
그 사고가 어떤 사고인가? 예측 가능한 건가?
이런 내용을 확인하고 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다시 밤사이 내게 도착한 메시지로 돌아가.
깨달음이 그렇다,
깨닫기 전에는 인생이 편하다.
하지만 깨닫고 나면 걸리는 게 많아진다.
깨달았으니까 똑같이 살면 안 되는 것 같다.
그게 내가 걸어가는 길에서 걸어가야 할 길이다.
출처: 김영탁, <곰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