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는 도입부에서 스노든의 인터뷰 장면으로 전체 영화가 펼칠 밑그림을 보여준다. 이후 영화 스토리는 국가 간 전쟁으로 전개될 것임을 알려준다.
테러 전쟁의 최전선은 이라크나 아프간이 아니라 어느 서버나 접속망으로 모든 곳에 있다.
스노든 영화가 실제 이야기이므로 아직까지 알려진 현대전은 테러전쟁, 정보 전쟁이며, 네트워크 환경이면 어디나 전장이 될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과연 나의 네트워크 환경은 안전한가? 나의 모든 정보가 들어있고 나의 행적을 기록하는 조그마한 컴퓨터 핸드폰은 안전한가? 생각하면 소름이다.
원하는 건 모든지 검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죠.
역시 우리의 핸드폰은 안전하지 않았다. NSA는 모든 핸드폰을 추적하여 모든 일상을 감시 당할 환경에 살고 있다고 영화는 알려주었다.
NSA는 세계에 있는 모든 휴대폰을 추적해요. 모든 일상을 감시당할 처지에 놓인 거죠.
스노든이 밝히려한 내용은 국가를 위한다는 명목 아래 , 원하는 것을 모든 것을 검색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개인 정보를 검색-수집하였다. 영화는 개인정보 수집방법을 자세하게 보여 준다. 키워드 입력하면 개인 정보는 물론이고 발송한 이메일, 채팅 내용, 댓글, 문자, 동영상 심지어는 현재 어디에 있는지 위치정보까지 전부 검색되었다. 생각하지도 못 했던 것은 컴퓨터 카메라를 통해 라이브 몰래카메라를 할 수 있었다. 우리 모두는 영화 '투루먼 쇼'의 주인공으로 살고 있는 것이다. 영화와 다른 점이 있다면 모두가 트루먼이라는 점과 그 감시 주도가 국가라는 점이다.
99%는 무작위 수집 프로그램에서 가져와요.... 사적인 정보까지 전부 검색되죠. 발송한 이메일, 채팅, 문자, 동영상....
실시간이에요, 파리에 있네요.
정보수집의 대상자는 타깃이 되는 사람 뿐만 아니라 타깃 대상자의 친척, 친척의 지인까지 관련 정보를 수집하고 있었다. 그 수는 어마어마하여, 지인이 40명인 사람을 3차까지 추적하면 조사대상자 수만 250만명이 되었다. 영화의 내용으로 보면 과연 나는? 타깃인가? 아닌가? 고개를 갸우뚱해질 수 밖에 없다. 무서운 세상이다. 나도 모르는 나를 누군가는 알고 있는 현실이다.
또한 선인지 악인지 구분 안 되는 모호한 대사도 보인다. 선을 가장한 악의 모습인지, 실제로 선인지, 아니면 악인지 모르는 쉽게 판단할 수 없는 대사를 영화는 던진다. '국가를 지키지 못 하여 가슴에 한이 된 선배처럼 되지 말아라. 이 선배는 마음이 아프다. 너희들이 아프지 않기 위해서는.' 내가 아프지 않기 위해서 내 조국이 아프지 않기 위해서 다른 이의 조국은 아파도 되는 것인가? 어려운 질문이다.
또 다시 911이 일어나면 (CIA 보안전문가팀) 자네들의 잘못이란 소리지. 지난 9.11 테러가 내 세대의 잘못이다. (후배들아, 너희들은) 그게 얼마나 짐인지 모를 거다.
영화를 통해 그냥 느껴지는 것은 우리는 자의든 타의든 정치 놀음판에서 생활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눈에 꽂힌 대사는 모두가 정치라는 대사였다.
다 정치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