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018. 7. 21) 제주도 서귀포시 보목리 보목해녀의 집에서 자리물회를 먹었다. 제주도에 산지 2개월이 넘었지만 처음 맞은 기회였다. 자리 물회는 제주도에서 5월부터 8월까지 많이 잡힌 자리돔을 제주도 특유의 된장을 얼음에 풀어 만든다. 다른 곳에서 접할 기회가 적어 한치물회는 제치고 자리물회를 일부러 시켰다. 1인분에 12천원이었다. 점심 때라 사람은 붐볐지만 식당 위생은 엉망이었다. 탁자는 전번 손님의 흔적들이 여기저기 있었다. 불쾌했지만 처음 먹어볼 자리 물회라 참았다. 막상 먹어보니 잔까시도 입안에 끼고 맛도 별로였다. 3시간 후 뱃속에서 부글부글 전쟁이 일어났다. 후회막급이다. 앞으로는 물회는 먹지 않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