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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ta1
개인적으로 공부할 것도 있어서 도서관에는 자주 가는 편입니다.
보석양은 조용한 편이라 5살부터 데리고 다니곤 했는데 튼실군께선 워낙 잘 울기도 하고 아직 어려서(25개월) 되도록이면 도서관에 같이 가지 않았습니다.
@venti 님께서 진행한 이벤트도 있고해서 오늘은 약간 무리(?)해서 온가족이 도서관으로 고고~ 했습니다.
다행히 튼실군은 도착했을때 골아 떨어져서 유모차에 재우고 보석양과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곧 학교에 가는 터라 웬만한 책은 곧잘 읽는 딸아이는 자기가 원하는 책을 찾아서 읽는 경지라 가끔 어려운 단어가 나올때만
알려주면 되어서 편하게 책읽기 1시간을 채울 수 있었네요.
(원하는책을 메모지에 적고 찾는 보석양... 찾는책이 잘 보이지 않아서 한참을 헤매었습니다.)
1시간이 지나자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튼실군이 깨어납니다.
조용한 도서관에 아직은 데리고 오기 힘든 아이라... 아빠의 등은 식은땀으로 범벅이 됩니다.
(이구역의 대장은 나야나! 크아앙)
첨엔 조용히 움직이길래 괜찮거니 했더니만 최근 시작한 옹알이 랩을 하면서 돌기 시작하고 1차 멘붕
간신히 잡아서 밖으로 데려 가는데 울고 불고 난리쳐서 접수대의 아가씨들이 쳐다보시기 시작하면서 2차 멘붕...
과자주고 달래고 ... 보석양은 책 더 본다고 안나오고...
아직 튼실군은 키즈카페가 아니면 어렵겠네요... 어서 겨울이라도 빨리 지나야 놀이터라도 나가서 놀텐데 말이에요...
도서관에서는 쉿! 을 가르치기에는 아직 힘든 나이입니다.(빠르긴 했지)
그래도 보석양이 보고 싶은책 많이 읽었다고 해서 보람있는 일이었습니다.
아이를 가르치는 가장 최선의 방법은 행동으로 보여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