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이야기]아빠를 기다리는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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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내내 아이들이 자고 나서야 집에 도착하다가 운좋게도 일찍 집에 들어간 날이다.
월 수 는 학원에 화 목은 회식과 송년회...

오늘은 자신에게 힘든 날이었다.
근 2시간 걸려서 출근하는 회사를 들렀다가 1시간거리의 신규 오픈 지점을 가서 감독을 하고 다시 1시간여를 되돌아와 부랴부랴 코로 밥을 먹고
사고친 업체를 불러다가 성격에도 맞지않는 잔소리를 하고 이제 좀 쉬나 했는데 다시 또 오픈지점을 가는 불쌍사까지... 8시간 대중교통이용은 앉아있어서 허리가 아프다...
정신적으로도 체력적으로도 힘든 상태에서 문을 열었는데
첫째가 달려와 안긴다.
둘째도 줄을 서고
아내도 눈치보다가 줄을 선다.
하나하나 꼭 안고 뽀뽀를 하고 나서야 다시 자신들이 하던거하러 간다.
그 안아주던 짧은 순간에 하루의 피로와 스트레스가 날아간다.

방금 전까지 이렇게 힘들게 일해서 뭐하나라고 생각 했던 것이
이 행복을 위해서 더 열심히 살아야 겠다고 바뀐다.

둘째녀석 졸린데도 아빠를 더 보겠다고 책상에 머리르 기대고 있는 모습을 보니 또 웃음이 난다.

어제 송년회로 생일도 못챙겨 줬는데 괜시리 미안하다.

재우려고 눕히고 뽀뽀를 10번넘게하고나서야 눈을 감는녀석 덕에 오늘은 행복한 꿈을 꾸고 잘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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