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코엑스에서 하는 유아교육전에 방문했다.
둘째녀석 기저귀가 필요하다는 핑계아닌 핑계로
뜨거운 공기를 가르며 도착한 그곳에는 기저귀는 없었다.
이리저리 돌아다니다 중간 휴게소에 놓여있던 인생샷(?)장소에
이제는 아내가 아니라 딸을 앉게하고 여러장 찍고 있으려니
뒤통수가 따갑다.
언젠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꽃다발 받을때 처음 받는 거처럼 당황하지 말고 자연스럽게 받길 기도하며
딸바보 아빠는 또 팔불출같이 조언해준다.
등짝은 좀 얼얼 하지만 그래도 내 삶에 꽃이된 아이가
늘 웃고 행복하길 빈다.
세상에 부모는 언제나 팔불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