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란건 이벤트때에도 빛을 발하지만
가장 빛을 발하는건 아무것도 아닌 날
아무일 없던 것 처럼 무심하게 툭 줄때다.
@venti 님께서 진행하시는 이벤트를 보고
겸사겸사 꽃 두송이를 사서 들어가는길...
(여인네가 둘이다보니 한송이로는 욕만먹으니까...)
엄마보다 꽃을 더 좋아하는 보석양...
그냥 주기가 뭐해서 약간 고백하는 모양으로
꽃을 바쳤더니 좋아하는구나...
역시 여자는 다 여우야...
누나가 꽃받는걸 보고 엄마가 받을 꽃을 달라고 난리치는 튼실군
내 생애에 남자놈에게 꽃을 바치는 날이 올줄이야.
녀석도 선물이 뭔지를 알아서 그런가 좋아한다.
(다만 받고서 5분도 안되어서 바닥에 던지고 놀길래 뺏었다.)
꽃 두송이에 아이들도 아내도 즐거워하는 하루를 보내게 해준 벤티님 감사합니다
인생은 꽃과 같다. 기다림 끝에 꽃이 피고 열매를 맺고 꽃이 지고. 언제가 가장 화려한지는 각자 다르고 인생의 향기도 모두 다르지만 지금 살아가는 이 순간이 가장 화려할 때가 아닌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