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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ta1
26일은 첫째인 보석양의 어린이집 마지막 재롱잔치가 있는 날이었습니다.
이랬던 아이가.... 재롱 잔치라니...
작년 재롱발표회때는 보석양의 화려한 춤사위에 놀랐었습니다.
(오빠차에 맞춰 춤추기 전 시작포즈)
올해는 마지막이라 더 일찍 장소에 도착해서 자리를 잡았는데요... 한사코 딸내미가 너무 가까우면 안된다고 하는 통에 중간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기다리는 중간에 부모님들 시선 고정하라고 사진으로 영상을 틀어줍니다.
7세의 첫 시작은 발레입니다. 7세 아이들이 하는 것 치고 꽤나 잘해서 다들 박수 치느라 여념이 없네요.
오카리나를 들고 센과치히로의 행방불명의 OST(언제나 몇번이라도)를 연주하는 순서입니다.
개인적으로 센과치히로의 행방불명을 너무좋아해서 저 곡을 질릴때까지 들었던것 같은데 그 곡을 제 딸아이가 연주하는 걸 들으니 신기한 느낌이 듭니다. 언제 한번 같이 만화를 봐야 겠네요.
(제마음대로)7세반 하이라이트인 부채춤입니다. 중간에서 잘보인다고 하던 보석양의 말이 이런 뜻이었네요. 정.중.앙.
(아빠는 앞자리 왼쪽에서 무릎꿇고 찍었는데... 허읔 이런건 제발 먼저 말해주란말이야 ㅠ ㅠ)
마지막은 전체 합창을 합니다. 작년 합창때는 저도 아내도 눈물이 글썽글썽 했는데. 올해는 아쉬움이 더 크네요...(이제는 더 볼 수 없는 보석양의 귀염귀염모습을...)
2년째 같은 어린이집 재롱잔치를 가는데요. 4세때 내내 울던 아이가 5세가되어 늠름하게 하는 모습도 신기했고
(새로 들어와서 무대가 낯선 다른아이가 내내 울긴 했지만.;;)
여전히 4세 아이들은 귀여움으로 부모들을 녹이는 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실수도 하고
울기도 하고
굳어서 당황하기도 하지만
모든 부모들은 한 마음이지요
우리 아이에게 이런 모습이 있다니. 너무 이쁘고 사랑스럽다.
저도 꼬옥 끌어안고 보석양에게 말해줍니다.
잘했어
고생했어
오늘멋졌어
사랑해.
그리고
아빠딸로 태어나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