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이야기]보석양의 마지막 재롱발표회

crowsaint(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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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은 첫째인 보석양의 어린이집 마지막 재롱잔치가 있는 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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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랬던 아이가.... 재롱 잔치라니...

작년 재롱발표회때는 보석양의 화려한 춤사위에 놀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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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차에 맞춰 춤추기 전 시작포즈)

올해는 마지막이라 더 일찍 장소에 도착해서 자리를 잡았는데요... 한사코 딸내미가 너무 가까우면 안된다고 하는 통에 중간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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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는 중간에 부모님들 시선 고정하라고 사진으로 영상을 틀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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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세의 첫 시작은 발레입니다. 7세 아이들이 하는 것 치고 꽤나 잘해서 다들 박수 치느라 여념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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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카리나를 들고 센과치히로의 행방불명의 OST(언제나 몇번이라도)를 연주하는 순서입니다.
개인적으로 센과치히로의 행방불명을 너무좋아해서 저 곡을 질릴때까지 들었던것 같은데 그 곡을 제 딸아이가 연주하는 걸 들으니 신기한 느낌이 듭니다. 언제 한번 같이 만화를 봐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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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마음대로)7세반 하이라이트인 부채춤입니다. 중간에서 잘보인다고 하던 보석양의 말이 이런 뜻이었네요. 정.중.앙.
(아빠는 앞자리 왼쪽에서 무릎꿇고 찍었는데... 허읔 이런건 제발 먼저 말해주란말이야 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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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은 전체 합창을 합니다. 작년 합창때는 저도 아내도 눈물이 글썽글썽 했는데. 올해는 아쉬움이 더 크네요...(이제는 더 볼 수 없는 보석양의 귀염귀염모습을...)

2년째 같은 어린이집 재롱잔치를 가는데요. 4세때 내내 울던 아이가 5세가되어 늠름하게 하는 모습도 신기했고
(새로 들어와서 무대가 낯선 다른아이가 내내 울긴 했지만.;;)
여전히 4세 아이들은 귀여움으로 부모들을 녹이는 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실수도 하고
울기도 하고
굳어서 당황하기도 하지만
모든 부모들은 한 마음이지요

우리 아이에게 이런 모습이 있다니. 너무 이쁘고 사랑스럽다.

저도 꼬옥 끌어안고 보석양에게 말해줍니다.

잘했어
고생했어
오늘멋졌어
사랑해.

그리고

아빠딸로 태어나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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