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이야기]4월7일 보석양의 민화전시와 카페거리에 가다.

crowsaint(61)
Published in
#kr
Words
263
Reading
2 min
Listen
Play
8y

수정됨_20180407_164641.png

안녕하세요. 그래도널입니다.
주말간 쌀쌀한 날씨로 봄나들이 같지 않은 봄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저희 동네에는 카페가 줄지어 있는 "카페거리"가 있는데요.
봄 시즌을 맞이해서 행사를 한다고 하더라구요.

보석양이 다니고 있는 미술학원에서 전시회 한다고 하니 겸사겸사 출발했습니다.

수정됨_20180407_141650.png

민화2, 民畵
명사
과거에 실용을 목적으로 무명인에 의하여 그려졌던 그림. 산수·화조 등의 정통 회화를 모방한 것으로 소박하고 파격적이며 익살스러운 것이 특징임.
-출처: 구글 사전 -

역시나 제 딸 답게 물고기를 그렸네요. 확실히 색감이 아름답습니다.

수정됨_20180407_141751.png
회를 좋아하는 딸... 저건 회로 먹질 않으니 입맛을 다시거나 하진 않았겠지요...?
다른아이들 그림 따윈 눈에 들어오지 않았습니다만 같이 간 처형 말로는 다들 엄청 잘 그린다고 ...
(우리딸이 평균)

그림 감상을 부랴부랴 끝내고 바로 근처에 있는 카페거리로 나섭니다.

수정됨_20180407_162454.png
조금 일찍 왔어야 하는데 주요 이벤트는 거의 다 끝났더라구요.
중간쯤에 마지막 경품추첨 이벤트를 하고 있어서 아이 손을 끌고 달려갑니다.

수정됨_20180407_163009.png
이제는 뭘 해야 하는지 아는 첫째 기다리는 동안 짜증한번 없이 경품추첨통을 노려보고 있습니다. ㅋ

수정됨_20180407_163146.png
걸려라 걸려라 경품아...

수정됨_20180407_163217.png
아쉽게도 꽝입니다. 그다음 제가 뽑은거에 근처 식당 1인 식사권이 되었지만 전 먹을일이 없으니 아내에게 넘깁니다. 아줌마들이랑 언젠가 가겠지요 뭐...

수정됨_20180407_163504.png
저희집에서 현금 보유량이 제일 많은(?) 첫째님께서 쇼핑을 시작하십니다.
돈도 제일 많으면서 살때는 제일 싼건 사심...
저 말랑말랑한 병아리가 단돈 천원... 모찌같은 느낌인데 바로 사는것도 아니라 한참을 쳐다보고 있습니다.

수정됨_20180407_163644.png
드디어 쌈짓돈 오픈...!
사장님은 모르시겠지만 이아이가 산다는건 어마어마한 결심에서 나오는 거랍니다.
(책읽으면 한권에 100원정도의 용돈을 지급합니다... 천원이면 10권이죠. 그러다보니 짠순이가 되어 갑니다...)

수정됨_20180407_163742.png
우리집 큰손께서 다른 사냥감을 물색하지만 마음에 드는게 딱히 있지는 않은가 봅니다.
솜사탕도 패스. 과자도 패스. 혹시나 튼실군 장난감이 있었다면 고민을 했을테지만 작은 가판대에서 그런걸 바라긴 힘들죠...

더 놀고 싶었지만 날씨도 춤고 바람도 많이 불어서 한바퀴만 돌고 집에 왔습니다.

아이들이 있기에는 너무 추운 날씨더라구요.(게다가 일요일엔 눈도 왔다죠)

그래도 늦지않게 벚꽃 구경할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