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그래도널입니다.
지난 주말 더위를 버티지 못하고 동네 아줌마들과 수영장 마실(?)을 다녀왔습니다.
연애때도 그러더니 결혼하고 나서도 왜 자꾸 돌쇠가 되어가는지 모르겠네요...
아줌마 5명 저 아이들 10명의 대 인원이 수영장으로 고고 합니다.
남양주 체육문화센터에 위치한 아쿠와 조이에 주말에 방문했습니다.
비가 온다 온다 했는데 비가와도 실내수영장이라 아이들 노는데도 문제가 없어서 좋답니다.
조금 늦게 갔더니 대기인수만 50명... 다음부터는 좀 빨리 와야 할까봐요...
매번 물놀이 가면 바닥에 있는 물만 찰박거리다 끝나는 겁쟁이 튼실군도 만반에 준비를 하고 왔습니다. 1년전에 왔을땐 제가 안고 돌아다니기만 했었는데 이젠 튜브도 탑니다.
그래도 아직 무서운지 줄을 꼬옥 잡고 안놓네요 ㅋㅋ
보석양은 어느새 친구/동생/언니/오빠 따라 사라졌습니다...
진짜 이젠 다키운 모양입니다. 뭐 옆에 있지를 않네요... 안녕 나의 공주님 ㅠ ㅠ
한시간쯤 지나니 튼실군은 물놀이에 빠져버렸습니다.
자기가 손으로 튜브를 들고 돌아다니네요... 이풀장 저풀장 ...
유수풀의 맛을 알아버린 튼실군...
빠져 나오려고 하질 않습니다.
꺄하하하하하하하하하핰 웃음소리가 아직도 들리는거 같....
튼실군 하면 빠지지 않는 기절샷
하...하얗게 불태웠어...
아쿠아 조이 안에는 간단하게 요기할 수 있는 식당이 있습니다. 사람이 많아서 그런가 2시가 넘은 시간에야 밥을 먹을 수 있었네요.
한시간 자고 일어나서 핫도그를 폭풍 흡입중인 튼실군.. 쭈압 쭈압 두개가 순식간에 사라집니다...
가끔 출몰하는 보석양...
이젠 아빠 없이도 잘 노는거 보니 마음이 찡~ 합니다. ㅋㅋ
자기가 언니라고 동생 끌고 다니는 거 보니 왜이리 웃긴지 원
잠깐 누나 사진 찍느라 방심했더니 튜브끌고 유수풀로 돌진하는 튼실군...
이것이 지치지도 않나 ...
11시에 들어가서 6시(비수기 마감시간)까지 본전은 뽑을 정도로 놀았는데 가격 대비 참 좋은 곳입니다.
남양주 근처에 사시는 분들 중 아이와 물놀이 하고 싶으신 분은 방문해보세요
남양주 거주민은 만원이고 그 외에는 만사천원?(성인기준) 이었던거 같습니다.
나름 유아풀도 있고 미끄럼도 있고 해서 놀다가기는 딱이에요.
10시부터 개장이니 조금 일찍 오셔서 들어가시면 좋고 성수기에는 야간개장도 하니 (6시 이후 ) 그때를 노려서 들어오시는 것도 좋습니다.
매일 저녁 바람빠진 튜브를 들고 다니는 튼실군 때메 조만간 한번 더 가야할 거 같네요
(그땐 가족들만 가고 싶은 소박한 소망이... 아줌마들 무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