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작가님. 이게 얼마만입니까. 반갑네요.
눈팅만하지 마시고 ONE CUT 연재 좀. ^^
배작가님의 [ONE CUT] 시리즈 중
가장 좋아하는 무용(無用)을 오마주합니다.
[ONE CUT] 시리즈는 한 장의 사진에서
영감을 받아 써 내려간 이야기 입니다.
포스팅 수익은 배작가님께 전달됩니다.
무용(無用)
너는 달려와 안기라는 듯 팔을 벌리고 있어
등을 보인 채 돌아서서 말야
떠난 이들의 마지막 말에
그는 흡족해 씨익 웃었네
고독의 만조에 익사한 사람보다
한 모금 더 고독하기로 결심했으므로
홀로 모로 누운 방
곰팡이는 쨍하니 거미줄이 내리고
퀘퀘한 수맥을 따라 흐느낌이 불어올 때
그럴듯한 창을 내었다고
그는 흡족해 또 씨익 웃었네
고독이 잘 드는 방이다
하며
원문링크 : https://steemit.com/kr-pen/@baejaka/6frbn4-one-cut-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