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이 완벽하다.

corn11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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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 나 두식구만 사는 우리집, 김치을 담근지 2주일 밖에 안됐는데


김치통이 바닦을 내보이고, 아들여석이 군대에 갈동안, 집에 있을 예정이어서

또 양배추 김치를 담구기로 했다.

식사 때마다 밥보다 김치를 더먹는 우리를,사람들은 초식동물이라고 부른다.


시장에서 실한 양배추 3통과 쪽파를 사왔다.


야채의 특성을 잘아는 나는 컷팅과 다듬기가 전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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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배추를 잘 다듬어 4등분 한다음 적당한 크기로 자른다.

양배추는 속이 배배 꼬여있는 상서롭지 못한 채소여서 잘 달래주는게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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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파는 뿌리를 자르고 옷을 한겹벗기면 바로 하얀속살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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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도 껍질을 벋겨 준비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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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이 완벽하다.

아작아작 소리를 내는 식감을 가진 맛있은 양배추 김치가 탄생하기 직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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