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평 밑업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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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춘선 청평역 맞은편 300년 보호수 아래서

수십점의 시화를 전시하고

손수 준비한 화려한 밥상을 차리고

당신이 오기를 기다렸습니다.

지난해 산속을 헤메며 주워온 도토리로 직접 만든 도토리묵이며

텃밭에서 바로 뽑은 열무로 담근 물김치

담장에서 열려있던 호박으로 요리한 호박볶음

어디에도 빠질수없는 배추 겉절이

직접 삶아낸 삼겹살 수육

우리에게 익숙한 맛을 당신에게 드리고 싶었습니다.

세계적인 맛을 자랑하는 가평의 명물

가평 잣막걸리도 이렇게 준비 했습니다.

전철이 한대 두대 지나갈때마다

온통 눈길을 그쪽으로 향한체

길 맞은편에서 오시는 분이 당신이기를 기대 했습니다.


아무도 오지 않는 청평 밑업

우리를 스티미언으로 만든 이백서에게

감사의 표시로 선물을 하며 고마움을 표시하고

우리는 우리만의 잔치를 합니다.

모든음식들이 예술입니다.

특히 열무 물김치는 태어나서 처음먹어보는 맛입니다.

다음엔 꼭 맛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cjsdns 형님의 마음을 담아 밑업 후기를 써봤습니다.
형님 준비하시느라 고생하셨고 배터지게 잘 먹었습니다.
세상에 다시없는 맛의 세계를 경험하게 해주신 청평의 스티미언들에게 감사 인사 드립니다
---월드콘---

청평 밑업 후기 | Ecen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