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동력이 없어 친구의 차에 뭍어가
4시간이나 일찍 도착한 의정부 밑업
이름표를 만들고, 의자를 배치하고,
다과를 준비하고, 정신없는 까페 제이슨 식구들
다들 바쁘니 수다를 떨 대상이 없다.
아~~~~심심하다 .
점심을 먹고 밑업시간에 다다르자.
한사람 두사람 모여들기 시작했고
준비해둔 명찰을 목에 건다.
@****위에 얼굴이 매치되는 순간이다.
익숙한 아이디를 목에건 사람을 찾아다니며
웃는 얼굴로 악수를 하고 인사를 한다.
얼굴과 함께 보여진 아이디는 더 즐겁고 반갑다.
@leesunmoo 님과
@sochul 님의 강연이 끝나고
토론회 시간이 되었다.
말주변이 없고 목소리를 내기 싫어하는 성격 때문에
석고상처럼 앉아 있는데 스달깡 이야기가 나온다.
정말로 참고 참고 아무말 하지 않으려고 하다가
손을 들고 또 내 생각을 말해 버렸다.
이 자리에 참석한 사람들은 스달깡을 용인하는 분위기다.
외로움이 느껴졌다.
행사가 끝나고 뒷풀이 자리가 마련됐다.
@audre
@cnstlf60
@jyp
@tata1
@d-m
@louispark
@lovedj 그리고 나
소주와 맥주를 말아서 건배를 하면서 이야기를 하다보니
부대찌게가 쫄아들어 2번이나 육수를 채워야 했다.
웃는 얼굴들만 바라볼수있는 이시간
오늘중 가장 행복한 시간이다.
돌아오는 차안에서 친구와 또 논쟁을 했다.
같은 사안을 가지고 바라보는 시각이 왜 이리 다른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