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때 아내가 이말을 자주했다. 현관까지 마중나와 하는 이말에 나는 행복하게 웃었다. 아들이 태어나고 아들과 아내가 함께 현관에 나와 합창하듯 이말을 하면 터질듯한 행복감에 아들을 끌어안고 들어올려 빙빙 돌리기도 했다.
일때문에 아내와 떨어져 살고 있는 지금 저녁마다 전화를 하면 아내는 드라마 할시간이라고 서둘러 끊는다.
나이가 들어서 일까? 이제 이말에 가슴이 답답해 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