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토끼라는 불법 사이트 운영진들이 구속되었다고 해요.
해당 사이트는 각종 웹툰을 마구마구 끌어다가 올려서 광고로 수익을 얻는 구조로 운영되었다고 하네요. 저는 웹툰을 보지 않아서 인지 이번에 처음 듣는 사이트 이름인데 similarweb 사이트에 따르면 한국의 사이트 순위에 13위에 이를 정도로 그 규모가 어마어마했다고 하네요.
출처 : https://www.similarweb.com/top-websites/korea--republic-of
네이트나 루리웹 같은 대형 사이트들보다도 위에 있는 것 보고 사실 엄청 놀랐어요. 불법사이트가 완전히 없을 순 없겠지만 저는 이 문제가 저작권에 대한 인식이 바로 잡혀야 한다고 생각해요.
웹툰 뿐만 아니라 방송, 도서, 영화, 각종 프로그램들까지 인터넷상에선 검색 한방이면 모두 구할 수 있거든요. 밤토끼가 웹툰생태계를 해친 그 근본적인 원인은 수많은 사용자가 있어서가 아닐까요?
웹툰은 대부분 무료로 볼 수 있는데, 이러한 불법 사이트들이 기승을 부리는건 이용하는 부분에도 어느 정도 불편한 부분이 있어서 일까 싶기도 해요.
밤토끼가 이미 폐쇄된 상태라 어떤 형태로 존재 한지는 확실치 않으나 다른 웹툰사이트들을 둘러보니 큰 차이점이 모든 웹툰들을 한 사이트에서 다 볼 수 있더라구요. 이 점이 많은 사용자의 이용을 이끌어 내지 않았나 생각도 들어요.
네이버 웹툰을 보려면 네이버에 들어가야 하고, 다음 웹툰을 보려면 다음에 들어가야 하는 불편함이 없다는 거죠. 이러한 부분을 기존 웹툰시장에서 개선 할 수 있을까요? 마땅한 방법은 떠오르지 않네요.
조금 더 찾아보니 가까운 일본에선 이런 해적사이트들을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는 기사와 글들을 접하게 되었어요.
http://www.edaily.co.kr/news/news_detail.asp?newsId=01249686619180384&mediaCodeNo=257
문제로 지적되는 부분이 사이트 차단에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점이라고 하네요.
실제로 많은 사이트들이 SNS계정을 통해 주기적으로 주소를 바꾸면서 이러한 점을 교묘하게 피해가고 있죠.
찾아보면서 느낀점은 이러한 사이트들을 이용하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저작권이 있는 자료임은 분명하고, 이러한 사이트들을 이용하는 것이 잘못된 건 확실하니까요.
불법인 줄 알면서도 이용하는 것도 나쁜 행동이지 않을까요? 처벌 받지 않더라도 말이예요. 이번 기회에 저작권에 대한 인식이 확 바뀌어서 이러한 사이트들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줄어 들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