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생각해 볼래??

cnstlf60(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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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용님의 수필을 소개 합니다.

10년 넘게 교복을 팔면서 많은 여학생을 만났다.
여학생은들은 너나없이 날씬해 보이고싶어 허리선을 줄여 달라고 했다.
헌데 그러면 편히 움직일 수 없는데다 간깐한 선생님게게 지적당하기 일쑤였다.

그렇다고 무조건 안된다고 말할수도 없었다.
외모에 한창 관심있는시기라 여린 마음에 상처를 줄지도 몰랐다.

그래서'다시 한번'이란 말로 설득했다.

처음엔 공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다시 한번 생각해 볼래? 공부할때 불편할 텐데"
그러나 마음을 돌리지 못했다.
"건강을 언급하면 괜찮겠지" 싶어 바꿔 얘기를했다.
"다시한번 생각해 볼래?"
조이는 옷을 입으면 혈액 순황이 잘 되지 않아서 건강에 해롭고 두뇌 회전도 힘들어..
그래도 아이들은 요지부동이었다.

여러번 시행착오 끝에 드디어 아이들을 설득하는 말을 찾았다.

"다시 한번 생각해 볼래? 이런 옷을 엄마가 좋아 할까?"
엄마라는 단어만으로도 대부분 한 걸음 물러섰다.
"엄마가 싫어 할까요?"
그럼 꽉 끼는 교복을 입으면 건강에 안 좋은 걸 아니까.
"널 학교게 보내 좋고 얼마나 걱정하겠니..."

아이들은 그 말이 신경이 쓰이는지 고집을 꺾었다.
"기특하네. 엄마를 배려 할줄도 알고"
대견한 마음에 칭찬 주자 한아이가 말했다.

"배려가 아니라 사랑이죠!!"


칭찬은 고래도 춤주게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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