뭘 먼저 해야지...
막연하지만 가야지 했던
아니 꼭 가봐야지했던
인도네시아로 내일 새벽에 떠난다.
떠나기전 뭘 먼저 해야할지 모르겠다.
하는일이 별로 없는 거 같은데도
막상 떠나려니 걸리는 일이
해결 해야 할일이 한둘이 아니다.
하는일이 없는지 알았던 나
이렇게 많은 것들을 하고 살았나 싶다.
이제는 하나 하나 내려 놓아야 한다.
이제는 하나하나 정리해야 한다.
늘어놓고 벌려놓기만 한 삶
정리를 잘해야 한다.
그래야 언제던지
훌쩍 떠날수있는 그런 여건이 되리라,
스팀짱과 애터미를 위한일
아니 작가들을 위한 일 이거 빼놓고는
다 놓아야 한다.
떠나있을때 혹한에 물이 얼지도 모르니
물이 얼지않도록 조치를 취하는게 우선이리라
한파가 몰려오지 않으면 좋으련만
한 겨울에 그런 바램을 하는건
부질없는 짓이다.
한겨울이라 수도까지 얼까봐 염려가 된다.
그래,
그것부터 해결하고 다음을 생각하자.
그래 얼른 나가서 그것부터 하자.
그리고 다음을 생각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