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먹으라는데.../cjsdns
농사철이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꾀가 납니다.
일이 하기 싫으니 이제 밥도 먹지 말아야 할라나 봅니다.
그런데 친절한 동숙 씨 전화를 했네요.
여보 밥 먹어야지요. 하는데 배에서는 벌써 꼬르륵합니다.
이거 어쩌지요, 일은 싫고 밥은 먹어야 하고
먹고 산다는 게 고행이고 철학이고
번뇌의 강물이 넘실대는 지금 시간을 보니
벌써 저녁 6시 반이네요.
해가 참 많이도 길어졌네요.
6시 반인데 아직 어둠이 깔리기 전이니...
먹으라는 밥은 먹야야
또 뭔가를 할 테니, 최소한 잔소리는 피할 수 있으니
나 밥 먹으러 갑니다.
저녁 먹으러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