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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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CJSDNS

보냈다.
같이하기에는 너무 힘들어
늘 자랑스럽게 여기던, 물 건너온 탁자를
아예 멀리 보냈다.

끙끙대며 들어다
차에 실려 보내며 푼돈을 받아 쥐는데
문득 옛날 어느 날이 떠오른다.

안 가겠다며 발버둥 치는 누렁이를
개장수 차에 실려 보내며
설은돈 몇 푼 받아 챙기던 모습

이별 | Ecen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