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팅 봇을 이틀 이용해보면서 느낀 생각/cjsdns
수차례 지인으로부터 스팀 파워를 가지고 올릴 수 있는 여러 가지 유형의 소득에 관하여 이야기를 들었고 보팅 사업을 하는 회사에 임대를 권유를 받고도 했다. 그러나 내가 가지고 있는 상황과 거리가 있어 보였고 하고자 하는 내 일이 있기에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을 해왔다. 더군다나 그간 보팅 봇에 대하여도 부정적인 생각으로 쳐다보지도 않았다. 허나 나쁜 것이면 권유를 안 하는 사람인지라 보팅 파워 임대를 해가지고 수익을 내는 방법이 있으면 그것을 사용하는 사람들도 어떤 의미에서는 스팀 생태계에 일조를 하는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그렇다면 그렇다면 그간 가지고 있던 막연하지만 가지고 있던 부정적인 생각도 다시 재 정립을 해볼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잘은 몰라도 미숙한 방법으로 이리저리 해서 봇을 이용을 몇 군데 해보니 그런대로 만족스러운 면도 있으나 어느 곳은 아예 접근을 안 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회사의 이미지도 있을 터이고 자기 나쁘다 해서 좋아하는 사람 없으니 실예를 들어서 사실을 다 밝힐 수는 없지만 문제점도 많이 있다. 예를 들어서 5스달을 보냈으면 그 값을 보팅 해줘야 하는데 3스달정도 보팅을 해주고 2스달을 꿀꺽하는 곳도 있는 것 같다. 그리고도 이용해줘서 고맙다 하며 몇 퍼센트로 보팅을 해줬다며 자랑하듯 메모를 잔뜩 늘어놓는다. 물론 이럴 경우 나머지를 깔끔하게 돌려주는 스마트한 곳도 있다.
그렇다 보니 보팅 봇을 이용해도 선별을 잘해야 할거 같다. 어찌 보면 몇 푼 안되는 것을 가지고 싸울 수도 없는 것이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그런 심리를 이용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에 이르면 가만두고 싶지 않으나 오히려 잘하고 있는 회사들까지 매도될 수 있는 환경이 될까 염려되어 매우 조심스러워진다. 이런 말이 있다. 도둑맞은 사람이 때론 도둑놈보다 더 나쁠 때도 있다고 한다. 그게 뭔 말인지 알듯 말 듯 하지만 사기꾼보다 사기당한 사람이 나쁠 수도 있다 하니 보팅 봇 이용에 주의를 기울여 보는 것도 필요할듯하다.
이제 이틀 정도 이용해 보고 이렇다 저렇다 하기는 빠르고 더군다나 어디가 나쁘더러 단정하기는 더욱 어려운 노릇이다. 그저 바람이 있다면 스팀에 보팅 봇이 한발 더 나가는 사업 아이템을 개발해서 내부적인 흐름만 일으키는 것이 아닌 밖에서도 영향을 받거나 끼칠만한 비즈니스 아이템을 가지고 뛰쳐나가기를 바란다. 합당할지는 모르나 오픈마켙을 이용하여 안에서 얻은 수익으로 밖에서도 물건을 구입할 수 있고 밖에서 물건을 팔아서 수익을 낸 것을 안으로 가지고 와서 봇 이용자들에게 나눔 하는 시스템도 가능하리라 본다. 아니면 보팅 봇 회사가 오픈 매장으로 커피숍을 운영하여 앞에서 이야기한 방법으로 매치하는 방법도 될법하다.
내게는 청평에 그런대로 괜찮은 위치에 상가가 있다. 현재 세입자는 이곳에서 돈을 벌어서 인근에 건물을 지어서 나갔으나 자리가 좋으니 이곳도 같이 운영하려 했다. 그러나 직원 관리도 어렵고 남에게 가계 관리를 맡겼다가 손님 중에 미성년자에게 모르고 주류를 판매하다 걸리는 사태가 염려되어 겁이 나서 못하겠다며 권리금을 받고 넘긴다며 가계를 지켜갔는데 이제 임대 기간이 두 달 남았다.
직접 뭔가를 하자니 나이를 의식하지 않을 수 없고 세를 주자니 다시 임대를 하고 나면 임대료나 받아 챙겨야지 별다른 뾰족한 방법도 없고, 이럴 때 스팀 잇과 연관되어서 대박 사업이 될만한 아이템을 들고 나와 잘할만한 사람이 나타나면 좋으련만 그것도 그저 허풍선이 같은 희망 사항이 될 것이 뻔하다. 아직도 대중들에게 암호 화폐나 블록체인은 생소하거나 거부감이 많은 분야이고 다단계 이상 의거 부감을 가지고 바라본다. 사실 다단계도 애터미는 정말 착한 다단계인데 그걸 접해보지 않은 사람들은 문둥병 환자 보듯 하니 이 좋은 스팀도 스팀 잇도 세상을 바꿀 블록체인 기술도 아직은 어둠이 잔뜩 깔린 새벽길을 가는것이나 다름없어 보인다.
보팅 봇 이야기를 하다 길어졌는데, 이틀 이용해 보고 이야기를 늘어놓다 보니 본전은 이미 다 나온듯하고 바람이 있다면 보팅 봇 회사들이 보팅 놀이에 안주하지 말고 더 재미있고 스케일이 큰 놀이를 들고 스팀 밖으로 뛰쳐나가는 계획들을 가져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래서 명실상부한 스팀이 되어서 여기서도 저기서도 스팀 내뿜고 더 욕심 내어보면 아예 증기 기관차처럼 경적을 울리면서 내달리는 그런 스팀이 되었으면 하는 희망을 차분하게 내리는 봄비를 바라보면서 가져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