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나는 괜찮은 사람인가?

cjsdns(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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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나는 괜찮은 사람인가? cjsdns

사람들은 대부분 자기 자신이 괜찮은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설령 이 말에 부정을 하는 사람이 있다 해도 자기 자신에 이익을 위해서는 귀한 것마저 버리는 경우를 많이 봐 왔다.
다시 말해서 귀하다는 것 또한 이익이 있다면 이익을 잃어버릴 수 있다고 생각하면 서슴없이 혹은 고뇌하며 버린다.
나도 그렇지 않다고 할 수 없다.

그러나 그래도 그런 결정에서 자신의 이익보다는 나의 손해가 남의 이익을 위하여 보템이 된다면 그렇게 해왔다. 매번은 아닐지라도 최소한 내어주는 입장에서 늘 서 왔다. 그러나 그런 것이 이용을 당한 다는 생각이나 응당한 권리로 주장하고 나올 때는 나는 마음의 문을 닫는다.

나는 괜찮은 사람인가?라는 물음에 나는 항상 괜찮은 사람이라 생각을 해왔다.
자신 있게 대답하던 예스가 이제는 머리를 가웃 뚱하게 된다.
이게 나이를 먹는다는 것을 몸으로 느끼는 것 같아서 슬퍼질 때가 있다.
나이를 먹을수록 늙어 가는 게 아니라 지혜롭고, 성숙해가야 하는 것이란 나의 생각의 오류가 많음을 인지하게 된다.

그래서 그런지 비가 오면 이렇게 장맛비 내리듯이 비가 오면 그냥 슬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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