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계의 왕 “두리안”
원산지는 알려져 있지 않다. 과일 중의 왕자라는 별명을 지닌 크고 맛있는 열매를 생산하지만, 양파 썩은 냄새가 나므로 싫어하는 사람도 있다. 높이 20~30m이며 가지가 굵다. 잎은 어긋나고 두꺼우며 긴 타원형으로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길이 12~18cm이며 뒷면에 갈색 비늘조각이 있다. 꽃은 3~4월에 피고 원줄기와 큰 가지에 달리며 백황색이다. 열매는 지름 20~25cm이고 타원형이거나 거의 둥글며 7~8월에 갈색으로 익고 굵은 가시가 밀생한다.
과육(果肉)은 연한 황색이며 매우 달기 때문에 식용 또는 잼으로 만든다. 종자도 식용 또는 약용하여 강정제로도 쓰이는데, 술과 함께 먹는 것은 금지되어 있다.
•과일계의 여왕 “망고스틴”
말레이시아 원산이다. 높이 약 10m, 지름 약 1m이다. 잎은 마주나고 긴 타원형이며 두껍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꽃은 원산지에서는 3~4월에 피고 잡성 암수한그루이다. 수꽃은 가지끝에 달리고 암꽃은 잎겨드랑이에 1~2개씩 달리며 연분홍색이다. 열매는 약간 납작한 공 모양으로 탁구공보다 조금 큰데, 지름 4~7cm이며 꽃이 핀 다음 5개월 뒤에 자줏빛을 띤 검은색으로 익고 꽃받침이 붙어 있다. 종자는 방사상으로 늘어서고 종자 겉에 붙은 육질부를 먹는다. 향기가 있고 새콤달콤하여 열매 중의 여왕이라고할 정도로 맛이 뛰어나다. 과육의 색소에는 타닌이 들어 있어 쉽게 색이 변하지 않아 염료로 쓴다. 수정을 하지 않고 종자를 만들어 심으므로 옛날부터 동일한 품종이며 재배가 어려워 제한된 지방에서만 자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