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금융위기로 돌아가봅니다. 비트코인 탄생의 해 이기도 하죠.
20세기 최고의 펀드매니저라 불리는
조지소로스는 2008년에 24억달러를 벌었습니다.
미국 평균 연봉의 4만 1000배 이르는 금액입니다.
상상하기도 힘든 엄청난 금액이죠.
돈이 없는 사회를 상상해볼까요 .
500년 전 잉카제국에는 돈이라는 개념이 없었습니다.
잉카인들은 귀금속을 미적인 가치로만 생각했습니다.
금은 해님의 땅, 은은 달님의 눈물이라고 불렀죠.
1532년, 잉카인들은 돈 때문에 바다를 건너온 한 유럽남자를 만나게 됩니다.
프란시스코 피사로 와 스페인 정복자들입니다.
이들은 잉카인들을 무찌르고 본격적으로 금을 찾아나섭니다.
이들은 마침내 해발 4000m 넘는 이른바, '돈의 산' 이라 불리는
세로니코산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 '돈의 산' 에서 무려 62,000톤의 은을 캐냈습니다.
잉카인들은 왜 유럽인들이 금과은에 열광하는지 의아해 했죠.
피사로의 그의 동료들은 어마어마한 은을 캐내서 스페인으로 돌아갑니다. 스페인 제국은 막대한 은으로 부유한 나라로 불리지게 되죠. 하지만, 이 부유함은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은을 너무 많이 채취 했기 때문이죠. 물가는 오르기만 하고, 은의 가치는 그대로였기 때문입니다.
영국의 20파운드 지폐를 보면 위와 같은 문구가 새겨져 있습니다.
'소비자의 요구 시 20파운드를 지불할 것을 약속합니다'
고대 메소포타미아의 유적에서 발견 된 점토는
A가 B에게 곡식 3묶음을 빌려갔다.
B는 C에게 곡식 4묶음을 갚는다. C는 점토의 주인입니다. 현대사회에서의 은행이겠죠.
이처럼 지폐 또한 지불하겠다는 약속의 증표로 쓰이고 있습니다.
우리는 물건이나 노동을 제공하고
이 종이 뭉치를 받고 있습니다. 현대인들은 이 삶에 만족하고 있고,
이 종이에 열광하고 있죠.
또 놀라운 사실은 눈에 보이지 않는 돈에도 열광한다는 것 입니다.
외환딜러는 돈을 사고 파는 일을 합니다.
하루에 3조달러 이상을 만집니다.
모두 신용 만으로 가능한 일입니다.
돈이란 곧 믿음입니다.
화폐를 발행한 중앙은행에 대한 믿음.
조개,디지털화폐,종이 등 무엇이 됐든 받는이가 그것을 믿으면 그 뿐입니다.
하지만,10년 주기로 겪었던 금융위기와 삼성증권의 배당사태를 겪은 우리는
더이상 중앙기관을 믿을 수 없게 됩니다.
실제로 은행의 보유금은 우리가 은행에 예탁한 금액보다 훨씬 적습니다.
10년전 비트코인이 세상에 나왔고
오늘 암호화폐는 현실이 되었고, 앞으로도 계속 발전해 나갈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