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사인 $에 알파벳 D 대신에 S가 쓰인 기원은?

chipochipo(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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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의 좋은이웃 chipochipo@chipochipo 입니다.

dollar1.jpg

오늘날까지도 전세계적으로 결제통화로 가장 많이 쓰이는것은
역시나 US 달러입니다.
유로화의 출범이후 그 위상이 예전에 비해 많이 약화되긴 했지만
대부분의 경제학자들은 앞으로 50년안에 달러가 세계기축통화의
지위를 유지할 껏이라고 합니다.

근데 이 세계 제일의 통화의 이름인 달러의 말뿌리는 영어가 아니라
독일어 라는걸 아는사람이 의외로 드뭅니다.

dollar2.jpg

좀더 깊이 파고들어가기 위해서는 성서에 대한 지식도 조금은 필요합니다.
오늘날 체코에 위치한 보헤미아 요하킴스탈에서 주조된 은화가
요하킴스탈러라고 불리었는데 그 긴 이름을 줄여 탈러가 되었다고 합니다.

이 동전은 큰 인기를 끌어 유럽대륙 전체에서 널리 유통되기 시작하고
동전의 이름은 유럽 각국에서 달러 (dollar)등 자국의 스타일에 맞게
변형되어 동전의 통칭으로 차용되기 시작하였고 이 이름은 결국
당시 신대륙이였던 아메리카로까지 흘러들어 가게 되었죠.

이 명칭은 비단 미국뿐만 아니라 호주, 캐나다, 홍콩 등지에서도
널리 쓰이고 있죠.

오늘날 각국에서 통화를 표시하는 사인은 보통 첫 알파벳에 수직이나
수평으로 한 줄 혹은 두줄을 그어 나타냅니다.

예를들어 유로화는 €, 엔화는 ¥, 남미국가들의 페소는 ₱ 로 나타내죠.
예외를 들자면 달러의 $, 파운드의 £ 정도가 있겠네요.
달러가 이런 사인을 쓰게 된것은 여러 정설이 있으나
그 어떤것도 공인된 사실로 인정받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그 예를 들어보면......
첫째, 맨 윗 그림을 보면 알수있겠지만 19세기 이전 북미에서 유통된
남미산 에스파냐 동전의 원래 이름은 페소 PESO 였는데 이의 알파벳
자음인 P와 S를 겹쳐쓰면서 오늘날의 $ 형태가 되었다는 설이고

둘째, 18세기 말부터 미국 (USA) 정부에서 주조하기 시작한 동전을
옮기는 행낭에 이 U와 S라는 두 글자를 겹쳐쓰면서 두 줄짜리 달러사인
$가 되었다는 설입니다.

dollar3.jpg

셋째, 볼리비아의 포토시에서 만들어진 동전에서 이 사인이
유래되었다는 설이 있습니다.
이 동전 귀퉁이에는 주조 장소인 포토시의 알파벳 PTSI 가 겹쳐
쓰여져 있는데 이게 꼭 현재의 $ 처럼 생겨 여기서 사인이
유래되었다는 설입니다.

또한 이 동전의 중앙에는 에스파냐 왕가의 문장이 새겨져 있었는데
이는 이른바 헤라클라스의 기둥이라 불리는 두 기둥이 두루마리처럼
긴 문서가 S자 모양으로 휘감아 올라가는 모습입니다.
이거 역시 오늘날의 $으로 진화했다는 설입니다.

dollar4.jpg

아직까지는 달러의 위상에는 못 미치지만 유로화에 이어 강력한
도전세력이 될수있는 중국 위안화가 기지개를 펴기 시작하네요.

2016년 10월부터 국제통화기금IMF 의 특별인출권SDR 통화바스켓에
정식 편입을 시작으로 중국정부차원에서 위안화의 국제화를 강력하게
추진중에 있어 앞으로 10 ~ 15년간 그 성장이 기대됩니다.

향후 50년안에 미국달러를 넘어설지는 두고봐야 할 일이겠지만
먼 훗날 그런일이 일어난다면 위안화가 어떻게 기호를 바꾸게 될지도
참으로 흥미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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